[우리말마인드맵] 🌬️ 바람의 미묘한 차이, 제대로 알고 쓰자!

🍃 외풍: 바깥에서 새어 들어오는 바람

외풍은 바깥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창문 틈이나 문틈을 통해 실내로 스며드는 바람을 가리킨다.

📌 예시
“찢어진 문틈으로 외풍이 사정없이 새어 들어왔다.”

⚠️ 주의할 점
‘우풍’이라는 표현은 ‘외풍’의 잘못된 형태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웃풍: 겨울철 실내로 스며드는 찬 기운

웃풍은 특히 겨울철 방 안으로 들어오는 찬 기운을 가리키는 말이다. 바닥 난방이 되어 있어도 찬 기운이 위쪽에서 감도는 경우를 설명할 때 자주 사용된다.

📌 예시
“이 방은 바닥은 뜨뜻한데 웃풍이 세다.”

⚠️ 유의사항
‘웃풍’과 동일한 의미로 ‘웃바람’이 사용될 수 있다. 반면 ‘위풍’은 표준어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 웃바람: 웃풍과 같은 뜻

웃바람은 웃풍과 의미가 동일하며, 실내로 들어오는 찬 바람을 가리킨다.

📌 예시
“창문 사이로 웃바람이 새어 들어온다.”


🚫 위풍? 표준어는 아니다!

‘위풍’이라는 표현은 자칫 ‘웃풍’과 혼동될 수 있지만, 이는 표준어가 아니다.

🔍 비교해야 할 개념

  • 윗바람: 물의 상류에서 불어오는 바람
  • 아랫바람: 물의 하류에서 불어오는 바람

‘윗바람’과 ‘아랫바람’은 강이나 호수 등에서 물줄기의 방향을 나타내는 용어이므로, 일반적인 실내 바람을 뜻하는 ‘웃풍’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 바람 표현 한눈에 정리!

외풍: 바깥에서 실내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
웃풍: 겨울철 실내로 스며드는 찬 기운
웃바람: 웃풍과 같은 의미
위풍: 표준어가 아님
윗바람 & 아랫바람: 물의 상류와 하류 방향을 나타내는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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