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성경] 탈출기10장 : 이집트를 뒤흔든 재앙: 여덟째와 아홉째 재앙의 교훈 🌍

메뚜기 소동: 여덟째 재앙의 시작 🦗

주님의 경고

모세는 주님의 명령을 받아 파라오에게 나아갔다.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은 여전히 완고했고, 주님께서는 이를 통해 자신의 표징을 드러내셨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그 후손들에게 주님의 위대함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파라오와의 대화

모세와 아론은 파라오에게 경고했다. 만약 파라오가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는다면, 메뚜기 떼가 이집트를 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재앙은 남은 식량과 나무를 모두 파괴하며,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재앙의 시작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자, 모세는 지팡이를 들어 샛바람을 불게 했다. 이 바람은 메뚜기 떼를 이집트로 몰고 왔다. 메뚜기 떼는 땅을 덮어 어두움을 만들고, 모든 식물을 파괴했다.

파라오의 후회

파라오는 재앙의 무서움을 깨닫고 모세와 아론을 불러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 그는 재앙을 거두어 달라고 간청하며 기도를 요청했다. 모세의 기도로 메뚜기 떼는 사라졌지만, 주님께서는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지 못하게 하셨다.


어둠의 재앙: 아홉째 재앙의 강력함 🌑

짙은 어둠의 시작

주님의 말씀에 따라 모세가 손을 하늘로 뻗자, 사흘 동안 짙은 어둠이 이집트를 덮었다. 이 어둠은 손으로 만질 수 있을 만큼 깊었으며, 사람들은 서로를 볼 수도 없고 움직일 수도 없었다. 하지만 이스라엘 자손이 사는 곳은 빛이 존재했다.

파라오와의 대화

파라오는 이스라엘 백성의 어린아이들은 함께 갈 수 있다고 허락했지만, 양 떼와 소 떼는 남겨 두라고 주장했다.

모세의 주장

모세는 희생 제물과 번제물을 위해 가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집트를 떠날 때까지 무엇을 바칠지 알 수 없기에 모든 가축이 함께 가야 함을 설명했다.

파라오의 분노

파라오는 모세에게 다시는 자신의 얼굴을 보지 말라고 경고했다. 모세는 그의 말을 받아들였고, 파라오와의 대화는 끝이 났다.


이집트 재앙에서 배울 교훈 🛡️

이 두 재앙은 하느님의 권능과 인류의 완고함이 불러올 결과를 잘 보여준다. 메뚜기와 어둠을 통해 주님은 자신의 계획을 성취하셨으며, 이스라엘 백성은 결국 구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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