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장 태양광 발전사업은 환경과 에너지 전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공장 태양광 발전사업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어 보겠다.
환경과 에너지 전환
태양광 발전사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화석연료 퇴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환경을 보호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유휴부지 활용의 중요성
공장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학교, 주차장, 도로, 철도 등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핵심이다. 이러한 방식은 환경 훼손을 방지하고, 주민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공장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은 추가적인 부지 매입 없이도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국내 산업단지의 태양광 잠재력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국내 산업단지의 지붕형 태양광 잠재량은 14.46GW로, 이는 전체 발전설비용량 대비 10.8%에 해당한다. 2021년 기준으로 이러한 수치는 앞으로 태양광 발전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업들의 태양광 발전 동참
최근 많은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목표로 RE100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여 에너지 사용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동참은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한다.
지붕형 태양광의 특징
지붕형 태양광은 다른 설치 방식과 비교했을 때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에서 유리하다. 지붕형 태양광은 1.5의 REC 가중치를 받아 임야에 설치했을 때(0.7)보다 2배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2020년에는 1099MW의 지붕형 태양광이 설치되어, 2018년 625MW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내 산업단지의 태양광 잠재량 확대
한국태양광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1257개 산업단지의 공장 지붕에 설치 가능한 태양광 발전의 잠재량은 54GW에 달한다. 이는 RE100 달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기료를 낮추는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태양광 발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임대사업의 가능성
지붕형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면서 안전진단과 새 지붕 설치를 병행하는 사업 모델도 등장했다. 이는 기존 건물의 지붕을 활용하여 추가적인 매입 비용을 줄이고, REC 가중치 차이로 인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공장 태양광 발전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환경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요구에도 부응하는 것이다. 이는 기업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