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걱정
현대인은 걱정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크고 작은 걱정거리가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떠오르고, 많은 이들은 잠시나마 생각을 꺼두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 그러나 걱정을 멈추기 위해 또 다른 걱정을 하기도 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음주나 다른 방법을 찾기도 한다. 이런 걱정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극복 방법이 필요하다.
#1 생각 그만하기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Ronald Sigal은 사람들에게 “생각을 멈추라”고 권한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 항상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믿지만, 사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심각하지 않을 수 있다. 때로는 모든 생각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로 여겨질 필요가 없다는 점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2 판단하지 말고 관찰만 하기
마음을 완전히 비울 수는 없다. 또한, 생각을 스위치처럼 껐다 켤 수도 없다. 중요한 것은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판단을 멈추는 것이다. 떠오르는 생각에 집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힘겨루기하듯 생각과 싸우지 말고, 흐르는 강물처럼 가볍게 보내주자.
#3 내 주위에 집중하기
사실 걱정하는 대부분의 일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매 분마다 핸드폰을 확인할 필요도 없다. 지금 이 순간, 내가 마시는 커피의 향, 내 주위 사람들의 존재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안정될 수 있다. 주변 세상에 푹 빠져보자.
#4 이름붙이기
때로는 걱정에 이름을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생각을 줄일 수 있다. “나 또 망쳤어,” “나는 인정을 못 받아,” “나는 원하는 걸 얻지 못할 거야”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에 이름을 붙여 보자. 걱정을 명확히 인식하면, 그것을 해결할 방법도 보인다. 무엇보다, 모든 걱정이 현실적인 문제일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