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진 마늘 갈변 없이 보관하는 비법, ‘이것’만 넣으세요!

다진 마늘은 나물 무침이나 국물 요리 등에서 알싸한 풍미를 더해 맛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필수 재료다. 하지만 문제는 다진 마늘을 생으로 다져 넣을 때 맛은 좋지만 손이 많이 간다는 점이다. 특히 믹서기로 대량으로 다진 경우 냉동하지 않으면 금방 갈변이 일어나기 쉽다. 그렇다면 다진 마늘의 갈변을 막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양파’를 활용하는 것이다.

다진 마늘을 갈변 없이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양파를 함께 다져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양파에는 아황산염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갈변 속도를 늦추고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다진 마늘의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마늘과 양파의 비율이다. 마늘과 양파를 함께 다질 때는 마늘 9, 양파 1의 비율로 맞추는 것이 이상적이다. 양파의 양이 너무 많아지면 오히려 마늘 고유의 풍미를 해칠 수 있으므로 이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믹서기에 다질 때는 너무 오래 갈면 마늘과 양파가 죽처럼 되어버릴 수 있으니 적당히 덩어리지게 갈아내는 것이 좋다. 양파를 함께 넣고 갈면 결과적으로 양파가 보이지 않게 되지만, 갈변 방지 효과는 확실히 나타난다.

보관 방법 역시 중요한데, 다진 마늘을 보관할 때는 먼저 지퍼백에 넣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냄새가 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만약 다진 마늘의 양이 많다면, 먹을 양만 냉장 보관하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두는 것도 방법이다.

양파와 함께 다진 마늘은 시간이 지나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방법은 기존에 마늘을 갈아서 보관할 때 생기는 불편함을 줄여주고, 더욱 오래도록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진 마늘의 갈변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다면 지금 바로 양파를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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