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한접은 얼만큼이야? 마늘 품종, 무게, 개수 알아보기

마늘은 한국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재료로 자리잡았다. 한국의 1인당 연간 마늘 소비량은 무려 7.9kg에 달해, 세계 평균인 0.8kg의 약 10배에 이른다. 이는 세계 최대 마늘 소비국인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로, 한국인의 마늘 사랑을 잘 보여준다.


마늘의 종류와 단위

마늘을 셀 때 사용하는 단위는 다양하다. 먼저, ‘마늘 1쪽’은 통마늘을 까서 나오는 낱개의 마늘을 의미한다. 반면, ‘통마늘 1개’는 쪼개지 않은 마늘 하나를 뜻한다. ‘마늘 1접’은 통마늘 100개를 모은 양을 가리킨다.


마늘 한 접의 가격과 무게

마늘 한 접의 가격은 마늘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무게는 보통 6kg에서 12kg 사이로, 평균적으로 8kg 정도 된다. 이처럼 마늘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므로, 구매 시 유의해야 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마늘 품종

한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마늘 품종은 ‘육쪽마늘’이다. 이는 한지형 마늘로, 한 통에 5~6알이 들어 있다. 육쪽마늘은 알이 크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뛰어나, 요리에 자주 사용된다. 그 외에 ‘남도종’은 난지형 마늘로, 한 통에 8~10알이 들어 있고, 특유의 강한 향과 매운맛을 가지고 있어 김치나 양념용으로 적합하다. 또한, ‘대서종’은 스페인종으로, 1983년에 식용으로 수입되었으며, 한 통에 11~15알이 들어 있다. 대서종은 생식용으로 주로 사용되며, 매운맛이 덜하고 생산량이 많다.


마늘의 유통 형태

마늘은 다양한 형태로 유통된다. 첫 번째는 ‘깐마늘’로, 통마늘을 쪼개어 껍질까지 깐 상태의 마늘이다. 두 번째는 ‘통마늘’로, 쪼개지 않은 통째의 마늘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주대마늘’은 줄기가 붙어 있는 마늘로, 주로 한지형 마늘이 이 형태로 유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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