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독해의 핵심! 12가지 원리로 쉽게 공략하는 법

비문학 독해를 할 때, 몇 가지 기본적인 원리만 기억해도 문제 풀이가 훨씬 수월해진다. 수능 비문학 제시문은 구조적, 내용적으로 정교한 글로, 그 특징들을 이해하면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비문학 독해에 꼭 필요한 12가지 기본 원리를 소개한다.


1. 반복되는 추상적 단어에 주목하라

문단에서 자주 나오는 추상적인 단어가 바로 주제일 가능성이 크다. 글 전체를 통틀어 반복되는 단어가 있다면, 그 단어가 주제어일 확률이 높다.


2. 첫 문단에서 화제 제시나 개념 정의를 찾아라

첫 문단은 대체로 화제어의 의미 설명이나 특성 제시에 집중한다. 이를 알고 읽으면 지문 독해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생소한 용어가 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첫 문단을 참고하자.


3. 문단 사이의 요지 연결을 기억하라

수능 비문학 제시문은 구조적으로 완벽하다. 앞 문단의 요지가 뒤 문단의 첫 문장에 있거나, 반대로 뒤 문단의 요지가 앞 문단의 마지막 문장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이 연결을 놓치지 말자.


4. 작은따옴표(‘ ’)로 묶인 단어에 주의하라

작은따옴표로 강조된 단어는 주제어나 핵심어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논설문에서 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5.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잘 읽어라

첫 문장은 기선을 제압하고, 마지막 문장은 글을 마무리한다. 수능 비문학에서는 마지막 문단만 잘 읽어도 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에 집중하자.


6. 접속부사와 지시어에 주목하라

‘이처럼’, ‘그러나’, ‘예를 들어’ 같은 접속부사는 독해에 큰 힌트를 준다. 특히 역접의 접속부사는 뒤따르는 내용이 중요할 가능성이 크니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


7. 글의 성격에 따라 독해 방식을 달리하라

논증적인 글은 마지막 문단을 먼저, 설명적인 글은 첫 문단부터 읽는 것이 효과적이다. 글의 성격을 파악하고 독해 순서를 정하자.


8. 서술어에 주목하라

서술어에는 글쓴이의 감정과 의도가 담겨 있다. ‘∼해야 한다’는 당위명제나 주장하는 표현에 주목하면 글의 주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9. 마지막 문단을 놓치지 마라

마지막 문단은 주장이나 요약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출제 경향이 바뀌더라도 이 원칙을 잊지 말고 마지막 문단에 집중하자.


10. 핵심어나 주제를 메모하라

주제나 핵심어에 밑줄을 긋거나 메모해두면 내용 파악이 더 쉬워진다. 하지만 모든 문장에 밑줄을 긋는 것은 오히려 독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11. 문두를 먼저 읽어라

문두는 문제 풀이 시간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위 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같은 문제의 경우 문두와 답지를 먼저 읽으면 훌륭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12. 주제를 찾는 연습만이 살길이다

틈날 때마다 주제 찾기 연습을 해야 한다. 이런 습관이 들면 비문학 지문도 친숙하게 다가오고, 독해 속도도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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