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힘을 길러라: 체계적인 3단계 연습법

오래 생각하는 힘, 스토리라인 만들기의 중요성

김익한 교수의 저서 거인의 노트에서는 오래 생각하는 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는 종종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고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생각의 범위는 넓지만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끝까지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 경우가 흔하다. 이 때문에 잡념 없이 하나의 생각으로 집중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그러나 생각 도중에 상념이 끼어들어 흐름이 끊기는 일도 잦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래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생각을 체계화하는 훈련이 필요한 이유

생각은 장기 기억과 단기 기억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장기 기억은 측두 연합 영역에 저장되며, 단기 기억은 전두엽에서 작동한다. 이 기억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며, 특히 장기 기억을 체계화하기 위한 끈기가 요구된다. 꾸준한 생각 훈련은 바둑기사와 같이 고차원 사고를 요하는 작업에서 큰 도움이 되며, 체계화된 생각 훈련을 통해 의미 있는 선택과 스토리 구성이 가능하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3단계 연습법

1단계는 반복적으로 생각을 되새기는 것이다. 독서 중 자신이 읽은 내용을 되짚으며 Plan Do See 원칙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 뒤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이 과정은 마치 바둑기사나 운동선수가 자신의 경기 과정을 복기하듯이 생각 훈련을 예열하는 과정이다.

2단계는 생각을 이어 가는 것이다. 생각의 자연적 흐름을 따라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집중하고, 생각을 이음으로써 더욱 깊이 있는 사고가 가능해진다. 이때 분류해서 생각하거나 행위 순서대로 정리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3단계는 생각을 글로 쓰는 것이다. 메모나 글 작성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굳히고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시간 순서대로 계획을 세우고 기록하면,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고 실천 가능성이 높아진다.


잠재된 힘 발견과 꾸준한 연습

우리 모두는 머릿속에 작은 우주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잠재된 능력을 발견할 수 있다. 김익한 교수는 이러한 3단계 생각법 연습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다듬고 발전시키기를 권장한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자신의 생각을 모으고 반복한 후 이를 메모와 글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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