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수입 수산물, 러시아와 중국이 절반 이상 차지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22년 기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이 수입하는 수산물 중 절반가량을 러시아와 중국에서 차지하고 있다. 이는 국가별 수입 비중에서 러시아가 2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그 뒤를 중국이 19.1%로 잇고 있다. 두 나라에서만 전체 수입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국가별 수입 비중 TOP 10

한국이 수입하는 수산물의 국가별 비중에서 상위 10개국을 살펴보면,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해 여러 나라들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1. 러시아 (21.4%): 러시아는 한국 수입 수산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명태, 연어, 대게 등 다양한 어종이 수입된다.
  2. 중국 (19.1%): 중국 역시 주요 수산물 수입국으로서, 김, 오징어, 새우 등의 품목이 대표적이다.
  3. 베트남 (14.0%): 베트남에서는 주로 새우, 어묵, 오징어가 수입된다. 베트남산 수산물은 한국 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4. 노르웨이 (9.2%): 노르웨이에서 수입되는 주된 품목은 연어로,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 연어 소비가 증가하면서 수입량도 크게 늘었다.
  5. 미국 (3.6%): 미국에서 수입되는 수산물로는 참치, 연어, 조개류 등이 있다. 미국산 수산물은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6. 페루 (3.3%): 페루는 주로 어묵 제조에 쓰이는 대형 어종을 수출하며, 한국 수산물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7. 일본 (2.8%): 일본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은 주로 가리비, 새우, 오징어 등이다.
  8. 칠레 (2.6%): 칠레는 연어 수출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서도 칠레산 연어는 수입 비중이 높은 편이다.
  9. 태국 (2.6%): 태국에서는 주로 새우, 오징어 등 동남아시아산 수산물이 수입된다.
  10. 캐나다 (2.0%):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수산물 중 대표적인 품목은 바닷가재와 대구 등이다.

이 상위 10개국이 한국의 전체 수입 수산물의 54.5%를 차지하고 있어, 한국의 수산물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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