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20년을 넘기다: 당신도 1등 당첨의 꿈을 꿀 수 있을까?

로또 복권이 발행된 지 20년이 넘었다. 로또는 2002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고, 그 가운데 일부는 그 꿈을 현실로 이루기도 했다. 과연 로또 1등 당첨자는 얼마나 되며, 당첨금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세금까지 생각한 실수령액은 얼마나 될까? 지금부터 그 흥미로운 통계와 사실들을 알아보자.

로또, 발행 20주년을 넘어서

로또 복권은 2002년 12월 7일에 첫 추첨이 이루어진 이후로 2022년 11월 26일 기준, 1043회차까지 이어져 왔다. 그 사이 1등 당첨자는 약 7803명에 이르며, 총 당첨금은 약 15조9000억원에 달한다. 평균적으로 1인당 약 20억3800만원을 수령하는 셈이다. 매년 로또 판매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에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

역대 최대와 최소 당첨금

로또 역사상 가장 큰 당첨금은 2003년 4월 12일 19회차 추첨에서 나왔다. 당시 1등 당첨자는 단 한 명이었고, 당첨금은 무려 407억2300만원이었다. 반대로, 역대 최소 당첨금은 2013년 5월 18일 546회차 추첨에서 나왔다. 이때는 1등 당첨자가 무려 30명이나 나왔고, 그 결과 1인당 당첨금은 4억600만원에 불과했다.

로또 당첨자의 평균과 회차별 차이

로또는 회차에 따라 당첨자 수가 크게 달라진다. 어떤 회차에서는 단 한 명이 1등에 당첨되기도 하고, 어떤 회차에서는 최대 50명까지 당첨되는 경우도 있었다. 평균적으로는 회차당 약 7.5명이 1등에 당첨된다.

당첨금 수령과 세금 문제

로또 1등 당첨금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되며 소득세가 부과된다. 5만원 이하의 당첨금에는 세금이 붙지 않지만, 5만원을 넘는 금액에 대해서는 20%의 소득세가 부과된다. 또한, 당첨금이 3억원을 넘는 경우, 3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30%의 세율이 적용된다. 여기에 지방소득세로 소득세의 10%가 추가로 부과된다.

예를 들어, 1등 당첨금이 20억원이라면, 3억원까지는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로 약 6600만원이 부과되고, 나머지 17억원에 대해서는 30%의 세율이 적용되어 약 5억6100만원의 세금이 더 붙는다. 결국 실수령액은 약 13억7300만원이 된다.

로또 판매대금의 사용

로또 판매금액의 절반 가량은 발행 경비와 판매·위탁 수수료, 그리고 복권기금으로 사용된다. 나머지 금액이 당첨금으로 지급되며, 복권기금은 주택도시기금, 보훈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 등 다양한 재원으로 사용되어 공익사업에 기여한다. 그 예로 입양아동 가족 지원, 저소득층 장학사업 등이 있다.

마무리하며

로또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었고, 동시에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왔다. 하지만 당첨금이 크더라도 세금을 고려하면 실수령액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매주 꿈을 이루기 위해 로또를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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