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쓰레드에서 새로운 용어들이 등장하며 유저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들 용어를 제대로 알아두면 쓰레드에서 더 재미있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여기에서는 쓰레드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와 그 의미를 정리해 보겠다.
1. 쓰레드 초보가 자주 쓰는 말들
쓰린이
쓰레드에 갓 입문한 초보자를 의미한다. ‘어린이’와 쓰레드를 합친 단어로, 새로 유입된 사용자를 뜻한다.
쓰레빠
쓰레드에 점점 빠져들고 있는 유저를 의미한다. 계속해서 쓰레드에 머무르게 되는 모습을 표현한 단어이다.
쓰토커
‘좋아요’만 누르고 댓글 없이 도망가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흔히 ‘은밀한 관찰자’ 같은 느낌으로 사용된다.
2. 쓰레드의 팔로우 관련 용어들
쓰팔
쓰레드 팔로우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쓰레드에서 유저 간의 팔로우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뜻한다.
쓰팔놈
쓰팔 관계에서 더 친밀해진 사이를 표현하는 단어이다. 일반 팔로우를 넘어서서 친해진 경우에 주로 사용된다.
쓰팔완
쓰레드 팔로우가 완료되었다는 의미로, 특정 유저와의 팔로우 관계가 확정된 것을 의미한다.
쓰팔 취했냐
쓰레드 팔로우를 취소한 경우, ‘취소했냐?’는 의미로 쓰인다.
3. 쓰레드에서 느끼는 감정 표현
쓰레고침
쓰레드 새로고침을 의미하는 말이다. 계속해서 새 글을 확인하기 위해 쓰레드를 새로고침할 때 주로 사용된다.
쓰레기
쓰레드에서 기분이 좋거나 즐거울 때 쓰는 단어다. 단순히 ‘쓰레드’와 ‘기분 좋다’를 결합한 표현으로,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
쓰고이
재미있는 쓰레드를 봤을 때 사용되는 표현으로, 일본어 ‘스고이(すごい)’에서 유래하였다. 쓰레드 내 재미있는 콘텐츠를 발견했을 때 감탄하며 쓰는 말이다.
쓰트레스
쓰레드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를 뜻한다. 밤 늦게까지 쓰레드를 하느라 잠을 못 자거나 쓰레드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표현한다.
4. 인사말과 소통 방식
쓰하/쓰바
쓰레드에서의 인사말로, 각각 ‘하이’와 ‘바이’의 줄임말이다. 유저들 간 간단히 인사하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쓰라클모닝
쓰레드 굿모닝의 줄임말로, 아침 인사 시 쓰이는 표현이다. 쓰레드 유저들 사이에서 서로 좋은 아침을 나누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쓰님/스님
쓰팔은 했지만 아직 친밀하지 않은 어색한 사이를 일컫는 표현이다. 서로 알고는 있지만 서먹한 관계에 있을 때 쓰인다.
5. 기타 쓰레드에서의 활동 표현
쓰담쓰담
쓰레드에 쓸 짤을 주운 것을 의미한다. 재미있는 이미지를 모아두고 쓰레드에서 사용하는 경우에 자주 쓰인다.
쓰팸
쓰레드에서 차단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스팸을 연상시키면서 차단의 의미를 담고 있다.
쓰인물
쓰레드에 이미 적응한 사람을 일컫는 표현이다. ‘물들다’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쓰레드에 완전히 익숙해진 사용자를 뜻한다.
쓰미마셍
미안하다는 뜻으로, 일본어 ‘스미마셍(すみません)’에서 유래하였다. 사과할 때 쓰레드 유저들 사이에서 흔히 쓰인다.
쓰리가또
고맙다는 뜻으로, 일본어 ‘아리가또(ありがとう)’에서 유래하였다. 감사 인사를 표현할 때 사용된다.
쓰며들다
자신도 모르게 쓰레드에 점점 적응하고 있는 상황을 표현한다. 무의식적으로 쓰레드 활동에 익숙해지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