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TOP 10: 2022년 사망 통계로 보는 변화

2022년 한국의 사망 통계는 이전과 비교해 크게 변화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사망자는 총 37만 2,939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5만 5,259명(17.4%) 증가한 수치였다. 조사망률도 인구 10만 명당 727.6명으로 17.6% 증가했다. 특히, 80세 이상 사망자의 비중은 53.8%로, 10년 전과 비교해 17.0%가 증가했다. 이 통계는 2023년 9월 22일에 발표되었다.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TOP 10

1위: 암 (162.7명)

암은 여전히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사망자의 22.4%가 암으로 사망했으며, 이는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에 해당한다. 암 사망률은 전년 대비 1.6명(1.0%) 증가했다. 주요 암 사망 원인으로는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 위암 순이었다.

2위: 심장 질환 (65.8명)

심장 질환은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으로, 암 사망자 수에 비해 약 2.5배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3위: 코로나19 (61.0명)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은 3만 1,280명이 늘어나며 전체 사망의 8.4%를 차지했다. 이는 2022년 통계에서 큰 변화를 보여주는 항목이다.

4위: 폐렴 (52.1명)

폐렴은 여전히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많은 고령자가 이 질병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5위: 뇌혈관 질환 (49.6명)

뇌혈관 질환은 주로 고령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2022년에도 상위 사망 원인에 포함되었다.

6위: 자살 (25.2명)

자살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구 10만 명당 25.2명의 비율을 보였다. 정신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7위: 알츠하이머병 (22.7명)

알츠하이머병은 고령화 사회에서 점차 증가하는 사망 원인으로, 특히 80세 이상 인구에서 주목할 만한 증가를 보였다.

8위: 당뇨병 (21.8명)

당뇨병도 여전히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만성 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9위: 고혈압성 질환 (15.1명)

고혈압성 질환은 중장년층에서 특히 위험성이 높으며, 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률이 유지되고 있다.

10위: 간 질환 (14.7명)

간 질환은 알코올 소비와 연관된 주요 사망 원인으로, 여전히 주목할 만한 질병이다.


특이 사항: 코로나19와 패혈증의 변화

2022년에는 코로나19가 처음으로 주요 사망 원인 TOP 10에 포함되었으며, 패혈증은 순위에서 밀려났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의 보건 정책과 의료 시스템에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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