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의 삶과 헌신
니콜라이는 17세의 나이에 영국 런던 캔터베리 대성당에서 집사로 시작했다. 그는 청소와 심부름 같은 허드렛일로 보이는 일에 평생을 헌신했다. 자신의 일을 하찮게 여기지 않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며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특히 종탑의 종을 시간에 맞추어 정확히 치는 일은 그의 상징과도 같았다. 그의 종소리는 런던 시민들이 시계를 맞추는 기준이 되었고, 이 과정에서 작은 일에도 얼마나 헌신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 그는 이러한 태도로 자신만의 가치를 증명했다.
니콜라이의 삶은 자녀들에게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그의 두 아들은 각자 케임브리지대와 옥스퍼드대에서 교수로 성공하며 아버지의 헌신과 노력을 이어받았다. 작은 일에서 시작된 그의 책임감은 자녀 세대까지 이어져 커다란 결실을 맺었다.
니콜라이의 마지막 순간
니콜라이는 임종 직전에도 자신이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의식이 희미해진 상태에서도 그는 평생 종을 쳐왔던 시간에 맞춰 종탑으로 향했다. 정확히 시간을 지켜 종을 울린 후, 그는 종탑 아래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헌신은 영국 엘리자베스 1세 여왕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여왕은 니콜라이를 영국 황실 묘지에 안장했고, 그의 가족에게 귀족 대우를 해주었다. 또한, 런던 시민들과 상가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하루 동안 일을 멈췄고, 그의 생일은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니콜라이의 삶에서 배울 점
니콜라이의 삶은 작은 일도 소중히 여기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하찮아 보이는 일에서도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면, 그 일은 더 이상 작지 않다.
그의 헌신과 책임감은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그의 태도는 가족과 후대에까지 이어져 삶의 교훈으로 남았다. 작은 일에 대한 책임감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사람들에게 어떤 울림을 줄 수 있는지 니콜라이의 이야기는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