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도 한때는 어린이였다
어린왕자의 세계에서 어른의 속성은 어린 시절과의 단절에서 비롯된다.
어른들도 처음에는 어린이였다. 하지만 어릴 때의 순수한 시선,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능력을 잊어버린다.
그 결과 어른들은 “돈 되는 것을 해라”라는 요구 속에서 역사, 산수, 지리, 문법 같은 실용적 지식만을 강조한다.
또한 어른들은 질문을 숫자로만 한다. 데이터와 산술적인 기준으로 세상을 판단하려 한다.
🪐 어린왕자의 행성 여행
🌍 행성 B612와 첫 발견
어린왕자가 떠난 행성 B612는 어느 과학자가 처음 발표했지만, 당시 그의 옷차림이 신뢰를 받지 못해 무시당했다. 이는 외형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어른들의 단면을 보여준다.
🌟 행성 주인들: 어른들의 모습을 풍자하다
- 왕
자기 권위를 과하게 중시하며 모든 것을 지배하려 한다. - 허풍쟁이
칭찬만 들으려 하는 허영심의 상징이다. - 주정뱅이
술을 마시는 이유는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서지만, 결국 또 술을 마시는 악순환에 빠진다. - 상인
모든 것을 소유와 숫자로만 평가하며, 중대한 일로 포장한다. - 점등인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 지리학자
앉아서 세상을 논하는 탁상공론의 전형이다.
👫 어린왕자의 친구들
🌹 장미
장미는 어린왕자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본질을 판단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백만 송이의 장미를 키워도 자신만의 장미를 발견하지 못하는 우리네 모습을 비춘다.
🐍 뱀
뱀은 어린왕자에게 위험과 교활함을 상기시키는 심술쟁이다.
🦊 여우
여우는 관계 맺기의 중요성을 가르친다.
“나를 길들인다면 네가 세상에 유일한 존재가 된다.”
길들이기는 참을성이 필요하며, 그 관계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예를 들어, “네 시에 오면 세 시부터 기다리게 된다”라는 표현은 설렘과 기대를 나타낸다.
🌱 싹과 나비
우리 내면의 씨앗은 좋은 것일 수도, 나쁜 것일 수도 있다.
특히 나쁜 싹은 즉시 뽑아야 한다.
또한 나비를 만나려면 두세 마리 벌레쯤은 견뎌야 한다는 말은 성숙을 위해 어려움을 감내해야 함을 보여준다.
💬 마음으로 봐야 보이는 것들
- “눈으로는 보지 못해요. 마음으로 보아야만 해요.”
이는 본질을 이해하려면 외형이 아닌 내면을 보라는 메시지다. - “사막을 아름답게 하는 건, 사막 어디엔가 우물이 있기 때문이다.”
희망은 보이지 않아도 우리 삶을 아름답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