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와 98.5% 같지만 달라진 인간의 뇌, 그 비밀은 바로 마인드맵적 사고에 있다.

1. 대단한 유전자의 비밀

인간의 유전자는 침팬지와 98.5% 일치한다고 한다. 그 1.5%의 작은 차이가 인간을 특별하게 만들었다. 힘도 아니고, 속도도 아닌 이 위대함의 근원은 바로 뇌였다. 인간의 뇌는 다른 동물과 비교할 수 없는 복잡함과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2. 뇌의 제원과 비교

우리 뇌의 크기는 주먹 두 개 정도로, 무게는 약 1.5kg이다. 이 무게는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더 무겁다. 이 작은 덩어리에 담긴 정보 저장량은 어마어마하다. 평균적으로 약 2.5페타바이트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데, 이는 전 세계 도서관의 정보를 다 담고도 남을 정도다.

뇌를 건물에 비유한다면, 슈퍼컴퓨터가 2층 건물이라면 인간의 뇌는 지하 10블록에서 시작해 위로는 달까지 닿을 만큼 거대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비유를 통해 우리의 뇌가 얼마나 효율적이고 방대한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3. 뇌는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의 뇌는 근육처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문무왕릉비가 처음 발견됐을 때 빨래판으로 사용되었다는 일화는 이를 잘 보여준다. 발견된 대부분의 비석이 빨래터에서 발견된 것처럼, 뇌도 사용 방법에 따라 그 가치는 하늘과 땅 차이로 나뉜다. 아인슈타인조차 뇌 용량의 10%만 사용했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가능성이 우리 뇌에 잠재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4. 뇌의 계발과 개발

‘개발’과 ‘계발’의 개념을 구분해 보자. 개발은 원래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 예를 들어 유전지 개발과 같은 물리적 창출이다. 반면 계발은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끌어내는 과정으로, 정신적 측면을 말한다. 체력 증진이 개발이라면, 지적 능력의 향상은 계발이라 할 수 있다.

뇌는 계발의 영역에 속한다. 원래 있던 능력을 사용하면 할수록 점점 더 발현된다. 뇌는 자꾸 쓸수록 늘어나며 그 잠재력을 보여준다.

5. 뇌를 계발하는 방법

뇌의 계발은 주로 학습과 사색을 통해 이루어진다. 학습은 정보를 쪼개고 재구조화하는 과정으로, 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돕는다. 사색은 자신의 이론을 만들고, 나만의 편집본을 구성하는 과정으로, 외부에서 유입된 정보와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을 융합하는 역할을 한다.

6. 마인드맵: 최고의 뇌 계발 도구

마인드맵은 뇌의 힘을 계발하는 데 가장 탁월한 도구다. 마인드맵을 통해 우리는 정보를 쪼개고 분류하며, 다시 그 조각들을 조합할 수 있다. 이는 뇌의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정보를 쪼개고 분류하며 조합하는 과정은 뇌의 다양한 부위를 자극하고, 창의적 사고를 확장시킨다. 따라서 뇌를 계발하는 최고의 도구는 바로 마인드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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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 제대로 못 쓸 거라면, 마인드맵은 없는 게 낫다

많은 사람들이 마인드맵을 뇌 개발과 학습 도구로 극찬한다. 방사사고를 돕고, 프로젝트와 일정을 관리하는 데도 효과적이라며 그려보라고 권한다. 하지만 문제는, 실전에 활용되지 않는다면 그 마인드맵이 정말 유용한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점이다. 실전에 쓸 수 없다면, 진주만의 연습용 실탄처럼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이다.

진주만 공격: 쓸모없는 실탄의 교훈

1941년 진주만 공격 당시, 일본의 전투기 360대가 미군 기지를 기습 공격했다. 당시 웨스턴 버지니아 함정에 있었던 로버트슨이라는 해군 병사는 전투기에 맞서 기관총을 장전하고 사격에 나섰다. 하지만 끝내 단 한 대의 전투기도 격추하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그가 사용한 탄약은 연습용 실탄이었기 때문이다. 소리는 요란했지만, 그 소리로는 적을 멈출 수 없었다. 마인드맵도 이와 비슷하다. 실전에서 활용하지 못한다면, 결국 소리만 요란한 연습용 실탄에 지나지 않는다.

맞고 들어온 태권도장, 성적 오르지 않는 비싼 학원

아이를 태권도장에 보냈더니 오히려 맞고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비싼 학원에 아이를 보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 이들 모두 실전에 적용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다. 마인드맵도 그렇다. 그림을 그리고, 방사사고를 확장하고, 뇌를 개발하자고 하지만, 실제 공부나 문제 해결에 응용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마인드맵: 수단이 목적이 되어버린 문제

마인드맵은 그 자체로는 훌륭한 도구다. 그림을 그리면서 구조를 잡고, 사고를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정 관리나 프로젝트 관리에 사용하기도하다. 그러나 문제는 마인드맵이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어버릴 때 발생한다. 공부에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사람은 드물고, 오히려 마인드맵을 그리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효율성은 오히려 떨어지고, 실전에서 유용하지 못하게 된다.

마인드맵에 대한 선생님들의 실수

선생님들은 마인드맵을 공부, 정리, 글쓰기, 말하기 등 다양한 활동에 최적화된 도구로 소개한다. 그러나 정작 자신들은 마인드맵을 실전에 써보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생들에게도 “그런 것이 있긴 하다”는 정도로만 설명하고 지나치기 일쑤다. 결국, 학생들은 마인드맵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활용할 기회를 잃게 된다. 마인드맵이란 별거 아닌 것처럼 여겨지게 되어 실전에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실전에서 쓸 수 있는 마인드맵을 만들려면?

마인드맵을 실전에 적용 가능한 도구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선생님들이 이를 최적화해서 사용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수업 자료나 프린트물을 만들 때 마인드맵을 사용해보면서 그 유용성을 직접 체감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마인드맵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키워드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조화하고, 결국 학생들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도록 유도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기회를 잃지 않게 하자

아이들이 마인드맵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마인드맵이 공부를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도구라는 점을 선생님들이 먼저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해야 아이들은 단순히 소리만 요란한 연습용 실탄이 아닌, 실전에서 쓰일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손에 넣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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