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국 초중고 사교육 참여율은 평균 78.5%로 전년도 대비 0.2%p 상승했다. 이 통계는 사교육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특히 지역별로 사교육 참여율이 큰 차이를 보인다.
사교육 참여율 TOP 10 지역
2023년 사교육 참여율 상위 10개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이 84.8%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세종(83.9%)과 경기(81.9%)가 이어간다. 이 외에도 대구(80.2%), 부산(80.1%), 울산(78.2%), 대전(77.9%), 인천(77.3%), 경남(74.9%), 제주(74.8%)가 상위권에 속한다.
이 통계는 수도권 및 대도시 지역에서 사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음을 반영하며, 교육 경쟁이 치열한 지역일수록 사교육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교육 참여율이 가장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
사교육 참여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84.8%)로, 교육 환경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반영된 결과이다. 그 외에도 세종(83.9%)과 경기(81.9%) 역시 상위권을 차지하며, 수도권 지역의 높은 교육열을 보여준다.
반면, 사교육 참여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67.3%)이며, 전북(69.8%)과 충남(70.2%)이 그 뒤를 잇는다. 이는 상대적으로 교육 자원이 덜 집중된 지역에서의 사교육 참여율이 낮다는 것을 나타낸다.
전년 대비 사교육 참여율 변화
2023년 사교육 참여율 변화에서도 지역 간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세종은 전년 대비 3.4%p 상승하며 가장 큰 증가를 보였으며, 강원(2.3%p), 제주(1.5%p) 역시 사교육 참여율이 증가한 지역이다. 이러한 상승은 해당 지역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충북(-1.1%p), 전북(-1.0%p), 인천(-0.6%p)은 사교육 참여율이 감소한 지역이다. 이는 지역적 특성이나 사교육 수요 감소의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