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질문 던져 보기
화를 다스리는 첫걸음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다. “화를 내는 것이 적절한가?”, “화를 낸다고 해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까?”, “화를 내면서 대응할 가치가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생각하다 보면 분노는 점차 합리적인 사고로 전환되고, 화는 서서히 가라앉게 된다.
몸을 이완시키기
화가 올라올 때 몸을 이완시키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먼저 편안한 자세로 앉거나 누워서 눈을 감고, 길고 깊게 숨을 들이쉬며 10분간 심호흡을 해보자. 숨과 공기의 흐름에 정신을 집중하고, 두 주먹을 10초간 꽉 쥐었다가 풀어주며 주먹의 따뜻한 느낌에 집중하는 방법도 좋다. 이 과정에서 “내 주먹이 평안해지고 긴장이 풀렸다”고 마음속으로 이야기하면, 신체의 긴장이 풀리며 마음의 화도 잦아든다.
화난 얼굴 거울에 비춰보기
화를 느낄 때,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화난 얼굴을 보는 것도 화를 다스리는 동기를 제공할 수 있다. 그 표정을 보며 “이 얼굴을 바꾸기 위해 무엇인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억지로라도 미소를 지으면 얼굴 근육이 이완되고 정신적으로도 화가 풀리게 된다.
적절한 방법으로 화 표현하기
화를 무조건 참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때로는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지금 내가 화가 나서 힘들다”고 솔직하게 표현하면, 그 감정이 건강하게 소통될 수 있다.
용서를 통해 화 풀기
화를 내게 만든 사람을 떠올리며 그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보자. “상대방이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상황을 돌이켜보면, 용서를 향한 마음이 자연스레 생기고, 나의 화도 풀리게 된다.
고마움을 쪽지로 모으기
화를 다스리는 또 하나의 방법은 평소 고마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작은 쪽지에 적어 보관하는 것이다. 이 쪽지는 화가 날 때마다 꺼내어 보며, 그들이 내게 준 사랑과 도움을 되새김으로써 마음의 화가 누그러지게 된다.
편지로 화를 표현해보기
상대방에게 직접 말로 화를 표현하면 감정적이 되어 의도대로 전달하기 어렵다. 이때 차분한 말투로 편지를 써서 화난 이유를 정리해보자. 편지를 읽는 상대방도 오해 없이 내 마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