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영어 능력 현황
2024년 한국의 영어 능력 순위는 세계 50위이다. 이는 전년도 49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결과이며, EPI 기준으로 ‘보통’ 수준에 해당한다.
한국은 중국(91위)과 일본(92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아시아권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전년도 대비 9계단, 일본은 5계단 하락하며 ‘낮음’ 등급으로 평가되었다.
📏 EPI 평가 기준과 배경
EPI(English Proficiency Index)는 EF Education First가 2011년부터 실시해온 영어 능력 평가로, 비영어권 국가의 영어 수준을 측정한다.
평가 기준은 EF에서 개발한 EF SET(EF Standard English Test) 시험을 기반으로 한다. 영어 능력을 ‘매우 높음(1~9위), ‘높음(10~31위)’, ‘보통(32~61위)’, 낮음62~92위)’, ‘매우 낮음(93~116위)’ 다섯 단계로 나눈다.
평가는 700점 만점으로 진행되며, 한국은 올해 ‘보통’ 범주에 속했다.
🌍 세계 영어 능력 상위권 국가
올해 EPI에서 1위를 차지한 국가는 네덜란드이다. 네덜란드는 꾸준히 영어 능력 최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뒤를 이어 2위 노르웨이, 3위 싱가포르, 4위 스웨덴, 5위 크로아티아, 6위 포르투갈, 7위 덴마크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싱가포르는 비유럽 국가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실용 영어 활용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 한국 영어 능력의 과제
국제적 맥락
한국은 상위권 국가들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같은 비유럽권 상위 국가와도 비교되는 상황이다.
내부적 문제
한국의 영어 교육은 시험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실용적인 회화 능력이 부족하다. 이로 인해 업무와 국제적 소통에서 한계를 겪는 경우가 있다.
개선 방향
- 실용 영어 교육 강화
- 회화 중심 수업 도입
- 실제 활용 가능한 영어 능력 육성
- 국제 교류 및 학습 환경 확대
- 영어 몰입 교육 프로그램 개발
- 국외 연수 기회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