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의 구성 의도
‘인생독본’은 여러 작품과 사상서에서 발췌한 내용들을 엮어낸 결과물이다. 이 책은 사상과 감정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다양한 독자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려되었다. 톨스토이는 일부 글의 출처를 명시하지 않았는데, 이는 작자 미상이거나 본인이 작성한 경우이다. 작자가 명시된 글도 많지만, 원전을 명확히 밝히지 못한 부분에 대한 유감도 함께 표현하고 있다.
🔄 번역 과정의 특징
번역의 과정에서는 원전과의 일치성보다 사상의 명료함과 전체성을 강조했다. 톨스토이는 원전을 직접 번역하지 않고, 다른 언어로 번역된 글을 다시 번역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부 단어와 문장을 수정하거나 선택적으로 사용하여 독자에게 더 명확하고 통합적인 인상을 주고자 했다.
또한, 그의 번역에는 개인적인 사색과 해석이 녹아 있다. 그는 오랜 시간 사유하며 작자의 사상을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했으며, 독창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이는 단순한 번역을 넘어 새로운 창작물로서의 가치를 부여한다.
🎯 책의 목적
이 책의 목적은 단순한 문헌의 정확한 번역에 있지 않다. 오히려 여러 작가들의 위대하고 유익한 사상을 통해 독자들의 사고와 감정을 고양시키는 데 있다. 톨스토이는 독자들에게 나날의 독서를 통해 유익하고 고귀한 사고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독자가 이 책을 통해 매일 사고와 감정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조적으로도 매일 읽기에 적합하게 구성되었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을 넘어 감정적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는 독서 경험을 목표로 한다.
🌟 독자에 대한 바람
톨스토이는 독자가 이 책을 매일 읽으며 자신이 책을 편찬할 때 느꼈던 고귀한 감정을 함께 경험하길 바랐다. 그는 재판의 개정 작업 중에도 이 책이 주는 유익한 감정을 여전히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독자들이도 이러한 감정을 느끼며,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