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의지가 전부: 제대로 할 거면 끝까지 해라

어느 헬스장의 광고문구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열정과 의지만 가져오세요, 나머지는 저희가 책임집니다.” 이 문구는 단순한 문장 이상의 울림을 준다. 하지만 진정으로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몸짱이 될 수 있다는 말도 무리는 아니다. 운동이라는 것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고, 모든 것은 의지에서 시작한다.


운동 동호회, 콩밭에 간 마음들

운동 동호회에 가입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가끔 본질에서 멀어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산악회에서 산은 오르지 않고 썸만 타는 사람들이 있다. 테니스 동호회에서는 공은 치지 않고 서로 감정을 주고받는 경우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마라톤 동호회에서는 함께 뛰기보다는 각자 따로 노는 모습도 종종 목격된다. 이런 모습들은 결국 본질에 대한 의지가 부족한 사례를 보여준다. 운동이 주는 기쁨을 느끼기 위해서는 열정과 함께 그 열정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열정의 증인들: 단순함 속에서 피어난 위대함

열정과 의지의 중요성은 역사적 인물과 작품 속에서도 드러난다. 김두한의 일화를 떠올려 보자. 그는 체계적인 수련을 받은 적이 없다. 그저 다리 아래서 돌을 들었다 놨다만 했을 뿐이다. 그 단순한 행위는 결국 그를 강자로 만들었다.

영화 올드보이의 주인공은 어떠한가. 갇힌 방에서 오직 군만두만 먹으며 셰도우복싱으로 훈련했다. 그런 단순한 반복 속에서도 수십 대 일의 맞짱에서 승리하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는 열정과 의지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결론: 할 거면 제대로, 아니면 말고

운동이든, 동호회 활동이든, 혹은 인생의 어떤 도전이든 열정과 의지가 없다면 본질에 다가갈 수 없다. 하지만 열정과 의지가 있다면 단순한 도구와 환경만으로도 목표를 이룰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시작과 끝을 잇는 꾸준한 의지와 열정이다. 제대로 하지 않을 거라면 시작하지 않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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