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가, 니가, 네가’ 올바른 표현은? 헷갈리는 2인칭 대명사 정리

🔍 2인칭 대명사 ‘너’와 조사 ‘가’의 관계

‘너’라는 2인칭 대명사가 주어 역할을 할 때, 조사 ‘가’가 붙는 형태에 대한 혼란이 많다. 특히 ‘너가’, ‘네가’, ‘니가’ 중 어떤 표현이 맞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 ‘너가’는 틀린 표현

‘너’ 뒤에 ‘가’가 붙을 때, ‘너가’라는 표현은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이다.
표준어에서는 인정되지 않으며, 사전에서도 올바른 표현으로 등재되지 않았다.


✅ ‘네가’가 올바른 표현

‘너’에 주격 조사 ‘가’가 붙을 때 표준어는 ‘네가’이다.
그러나 ‘네가’는 ‘내가’와 발음이 유사해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
📌 예:

  • “네가 어떻게 이럴 수 있니?”
  • “네가 맞는 말 했어.”

하지만 현실적으로 발음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는 경향이 있다.


🔄 발음 혼동과 지방 사투리 사용

‘네가’와 ‘내가’는 발음상 차이가 거의 없어서 구분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실제 회화에서는 ‘네가’를 ‘니가’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 예:

  • “니가 가는 거냐?”
  • “니가 제일 잘했어.”

특히 사투리로 분류되긴 하지만, 서울에서도 ‘니가’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즉, ‘니가’는 표준어는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자주 쓰이는 형태다.


🔹 현실적 대안: ‘네가’는 적고 ‘니가’로 발음하자

일반적인 해결 방법은 글로 쓸 때는 ‘네가’를 사용하고, 발음할 때는 ‘니가’로 말하는 것이다.
이는 문법적으로도 맞고, 실제 대화에서도 자연스럽게 들리는 방식이다.

✅ 정리

  • 쓰기: ‘네가’
  • 말하기: ‘니가’

이처럼 언어는 실제 사용과 표준어 규칙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말마인드맵] 🔍 헷갈리는 ‘조종’과 ‘조정’, 완벽 정리!

‘조종’과 ‘조정’은 발음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 단어다. 하지만 뜻과 쓰임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다. ‘조종’은 기계를 다루거나 사람이나 돈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하고, ‘조정’은 기준에 맞게 정돈하거나 불합리한 부분을 바로잡는 것을 뜻한다. 각각의 의미와 활용 사례를 살펴보자.


✈️ 조종(操縱) – 무언가를 다루고 움직이는 행위

🏎️ 기계를 다루는 행위

비행기, 자동차, 선박 등과 같은 기계를 조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시

  • 비행기 조종
  • 원격조종
  • 자동조종

🎭 인간 또는 자금을 다루는 행위

개인이나 돈을 자기 마음대로 다루는 것을 뜻하며,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예시

  • 배후 조종

📉 증권 시장에서의 활용

주식 시장에서 인위적으로 가격을 조작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예시

  • 시세 조종
  • 주가 조작

⚖️ 조정(調整) – 기준에 맞게 조절하고 정리하는 행위

📌 기준에 맞게 정돈

어떤 기준이나 실정에 따라 정리하고 조정하는 것을 뜻한다.
예시

  • 구조 조정

🔄 불합리한 부분을 바로잡음

개선하거나 조절하는 의미로 쓰인다.
예시

  • 선거구 조정
  • 버스 노선 조정
  • 공공요금 조정

💰 금융 용어로서의 활용

시장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가격이 조절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예시

  • 시세 조정 (시장 균형 유지)

🔄 공통점과 차이점

🎯 인위적인 행위

  • 조종: 의도적으로 다루거나 움직이는 것
  • 조정: 어떤 실정에 맞춰 조절하여 정돈하는 것

❗ 부정적으로 사용될 가능성

  • 조종: 배후 조종, 시세 조종 등의 부정적인 의미로 쓰일 수 있음
  • 조정: 금융 시장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될 가능성 있음

🏁 결론 – ‘조종’과 ‘조정’의 차이점 정리

✔️ 조종: 기계, 인간, 자금 등을 다루고 조작하는 행위
✔️ 조정: 기준에 맞게 정돈하거나 불합리한 부분을 조절하는 행위

비슷해 보이지만 용례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갖는 두 단어! 정확한 뜻을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자.

[우리말마인드맵] 🌬️ 바람의 미묘한 차이, 제대로 알고 쓰자!

🍃 외풍: 바깥에서 새어 들어오는 바람

외풍은 바깥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창문 틈이나 문틈을 통해 실내로 스며드는 바람을 가리킨다.

📌 예시
“찢어진 문틈으로 외풍이 사정없이 새어 들어왔다.”

⚠️ 주의할 점
‘우풍’이라는 표현은 ‘외풍’의 잘못된 형태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웃풍: 겨울철 실내로 스며드는 찬 기운

웃풍은 특히 겨울철 방 안으로 들어오는 찬 기운을 가리키는 말이다. 바닥 난방이 되어 있어도 찬 기운이 위쪽에서 감도는 경우를 설명할 때 자주 사용된다.

📌 예시
“이 방은 바닥은 뜨뜻한데 웃풍이 세다.”

⚠️ 유의사항
‘웃풍’과 동일한 의미로 ‘웃바람’이 사용될 수 있다. 반면 ‘위풍’은 표준어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 웃바람: 웃풍과 같은 뜻

웃바람은 웃풍과 의미가 동일하며, 실내로 들어오는 찬 바람을 가리킨다.

📌 예시
“창문 사이로 웃바람이 새어 들어온다.”


🚫 위풍? 표준어는 아니다!

‘위풍’이라는 표현은 자칫 ‘웃풍’과 혼동될 수 있지만, 이는 표준어가 아니다.

🔍 비교해야 할 개념

  • 윗바람: 물의 상류에서 불어오는 바람
  • 아랫바람: 물의 하류에서 불어오는 바람

‘윗바람’과 ‘아랫바람’은 강이나 호수 등에서 물줄기의 방향을 나타내는 용어이므로, 일반적인 실내 바람을 뜻하는 ‘웃풍’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 바람 표현 한눈에 정리!

외풍: 바깥에서 실내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
웃풍: 겨울철 실내로 스며드는 찬 기운
웃바람: 웃풍과 같은 의미
위풍: 표준어가 아님
윗바람 & 아랫바람: 물의 상류와 하류 방향을 나타내는 용어

🚀 ‘수입선’이라는 말, 과연 올바른 표현일까?

우리말에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한자어가 적지 않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라고 해도 원래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부자연스러운 표현을 계속해서 사용하게 된다. ‘수입선’이라는 단어도 그중 하나로, 이 표현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 한자어 해석

‘수입선(輸入先)’을 한자어로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 ‘수입(輸入)’: 외국에서 물건이나 상품을 들여오는 것을 의미한다.
  • ‘선(先)’: ‘먼저’ 또는 ‘앞선’이라는 뜻을 가진다.

그렇다면 ‘수입선’이라는 표현이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을까? 문제는 ‘선(先)’이 일본어에서는 특정한 의미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 일본어식 한자어의 특징

일본어에서 ‘선(先)’은 단순히 ‘앞선’이라는 의미를 넘어서, 장소나 상대방을 가리키는 접미사로도 쓰인다. 예를 들어, 일본어에서는 다음과 같은 표현이 흔히 사용된다.

  • ‘取引先(거래선)’: 거래하는 상대
  • ‘輸入先(수입선)’: 수입을 하는 국가나 업체

이러한 용법은 한국어의 ‘처(處)’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한국어에서는 보통 ‘수입처’나 ‘거래처’처럼 ‘처(處)’를 붙여 표현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따라서 ‘수입선’이라는 말은 일본어식 표현이 그대로 유입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 국립국어원의 제안

이러한 일본어식 표현을 바로잡기 위해 국립국어원에서는 2005년 일본어 투 용어 순화 자료집을 발간했다. 여기서 ‘수입선’과 같은 표현에 대해 다음과 같은 대체어를 권장하고 있다.

  • ‘수입선’ → ‘수입처’ 또는 ‘수입국’
  • ‘거래선’ → ‘거래처’
  • ‘구입선’ → ‘구입처’

이러한 대체어는 한국어 문맥에서 더 자연스럽게 사용될 수 있으며, 의미 전달도 명확하다.


🧐 올바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라 문화와 정체성을 담고 있다. 일본어식 한자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면 한국어 고유의 표현 방식이 왜곡될 수 있다. 따라서 ‘수입선’처럼 일본어식 표현이 섞인 단어를 발견하면, 이를 보다 자연스러운 한국어 표현으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 헷갈리는 표현 완전 정리! ‘가르치다’ vs. ‘가리키다’

🎓 ‘가르치다’의 의미와 용례

‘가르치다’는 누군가에게 깨닫게 하거나 익히게 하는 것을 뜻한다. 주로 교육이나 지식을 전달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 깨닫게 하거나 익히게 함
    📌 그는 그녀에게 운전을 가르쳤다.
    📌 저는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버릇을 고치거나 바로잡음
    📌 아이의 버릇을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 저런 놈에게는 버르장머리를 톡톡히 가르쳐 놓아야 한다.
  • 모르는 일을 알도록 일러 줌
    📌 너에게만 비밀을 가르쳐 줄게.
  • 도리나 바른길을 일깨움
    📌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 정직하게 살라고 가르치셨다.

👉 ‘가리키다’의 의미와 용례

‘가리키다’는 방향이나 대상을 특정하여 보이거나 알리는 것을 뜻한다. 주로 손가락, 눈길, 도구 등을 이용하여 특정 대상을 지적할 때 사용된다.

  • 방향이나 대상을 손가락 등으로 보이거나 알림
    📌 그는 손가락으로 북쪽을 가리켰다.
    📌 시곗바늘이 벌써 오후 5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 대상을 특별히 집어서 두드러지게 나타냄
    📌 모두들 그 아이를 가리켜 신동이라고 했다.

🔥 ‘가르치다’ vs. ‘가리키다’ 구분법

이 두 단어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이다.

✔️ ‘가르치다’

  • 무엇을 익히게 하는 행위
  • 선생님이 교탁을 치며 수업하는 모습을 연상하면 이해가 쉽다.

✔️ ‘가리키다’

  • 어떤 방향을 집어서 알려주는 행위
  • **배의 방향을 잡는 키(조종 장치)**를 떠올리면 쉽게 기억할 수 있다.

🔎 헷갈리지 말자!

‘가르치다’는 지식, 기술, 도리 등을 깨닫게 하는 것이고,
‘가리키다’는 어떤 대상을 손이나 도구로 특정하여 지적하는 것이다.

이제 두 단어를 헷갈리지 않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소고기 vs 쇠고기, 무엇이 맞을까? 🥩

소고기와 쇠고기, 둘 중 어떤 표현이 올바른 걸까? 언론에서도 혼용되고, 사람들마다 사용하는 용어가 다르다 보니 혼란스러울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두 표현의 차이와 용어의 유래, 맞춤법 개정 과정 등을 정리해본다.


🔍 소고기 vs 쇠고기, 의견이 분분한 이유

소고기와 쇠고기, 두 단어는 같은 의미지만 사용 방식에 대한 논란이 존재한다.

📌 언론매체의 표기 차이
방송사나 신문 등 언론 매체에서도 두 표현을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매체에서는 ‘쇠고기’라고 표기하고, 또 다른 곳에서는 ‘소고기’를 사용하면서 대중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 혼란의 여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소고기’라는 표현에 더 익숙하지만, 맞춤법을 고려하면 ‘쇠고기’가 원래 표준어였다는 점에서 헷갈릴 수밖에 없다.


📜 과거의 관행과 맞춤법 개정

📌 ‘쇠고기’가 원래 표준어
과거에는 ‘쇠고기’만이 표준어로 인정되었고, ‘소고기’는 지역적 특성이 강한 사투리로 취급되었다.

📌 1988년 맞춤법 개정
1988년 개정된 맞춤법에서는 ‘쇠고기’와 ‘소고기’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했다. 즉, 두 표현 모두 맞는 말이지만, ‘쇠고기’가 원래 표준어였다는 점은 기억해둘 만하다.


🔠 ‘쇠’와 ‘소’, 그 차이는?

📌 ‘쇠’는 ‘소의’의 준말
‘쇠’는 본래 ‘소의’라는 의미에서 나온 표현이다. 즉, ‘소의 고기’를 줄여서 ‘쇠고기’가 되었다.

📌 ‘소의 고기’라는 뜻
‘소고기’ 역시 같은 의미지만, ‘쇠’라는 표현이 줄어들고 ‘소’가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면서 사용이 늘어났다.


🍖 부속물과 일반 명칭에서의 사용 차이

📌 소의 부속물에는 ‘소’와 ‘쇠’ 둘 다 가능
‘소의 고기’뿐만 아니라, 소의 여러 부속물을 표현할 때도 ‘소’와 ‘쇠’가 모두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모두 가능한 표현

  • 소갈비 / 쇠갈비
  • 소가죽 / 쇠가죽
  • 소기름 / 쇠기름
  • 소머리 / 쇠머리
  • 소뼈 / 쇠뼈

📌 일반 명칭에서는 ‘소’만 사용
그러나 일반적인 명칭에서는 ‘쇠’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쇠’ 사용 불가능한 경우

  • 소달구지 (O) / 쇠달구지 (X)
  • 소도둑 (O) / 쇠도둑 (X)

📌 왜 ‘쇠달구지’나 ‘쇠도둑’은 안 될까?
‘소달구지’는 ‘소가 끄는 달구지’를 의미하고, ‘소도둑’은 ‘소를 훔치는 도둑’을 뜻한다. 즉, ‘소의 달구지’나 ‘소의 도둑’이라는 뜻이 아니라 행위나 역할을 강조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쇠’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 결론: ‘소고기’와 ‘쇠고기’, 둘 다 맞다!

과거에는 ‘쇠고기’만이 표준어였지만, 1988년 이후 ‘소고기’도 표준어로 인정되었다. 즉, 두 표현 모두 맞는 말이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부속물 명칭에서는 ‘소’와 ‘쇠’가 모두 가능하지만, 일반 명칭에서는 ‘쇠’를 쓸 수 없는 경우가 있다는 점만 기억하면 된다.

🌸 임신부와 임산부, 제대로 구별하고 사용하기

임산부(妊産婦)의 정확한 의미

임산부는 ‘임부(妊婦)’와 ‘산부(産婦)’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임신 중이거나 출산을 마친 여성을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 임부(妊婦): 아이를 가지고 있는 여성을 의미한다.
  • 산부(産婦): 아이를 갓 낳은 여성을 지칭한다.

따라서 임산부는 이 두 가지 상태를 모두 아우르는 용어로 사용된다.


🤰 임신부(妊婦), 임신 중인 여성의 특별한 용어

임신부는 ‘임신 중인 여성’만을 특별히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출산 이후의 상태를 포함하지 않으며, 오로지 임신 상태를 강조할 때 사용된다.


⚠️ 혼동 주의: 임산부와 임신부의 차이

많은 사람이 ‘임산부’와 ‘임신부’를 혼용하며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두 용어는 문맥에 따라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

  • 임산부는 임신 중인 상태뿐 아니라 출산 후의 상태까지 포함한다.
  • 임신부는 오로지 임신 중인 상태만을 의미한다.

💡 예시로 이해하기

  • “임신부가 담배를 피우면 태아에게 해롭다” → 여기서는 ‘임신부’가 적절하다.
  • “아이를 갓 출산한 임신부가 숨을 헐떡였다” → 여기서는 ‘임산부’가 맞는 표현이다.

📌 용어 선택 요령

  1. 임부와 산부를 포함할 때
    • ‘임산부’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 예: “임산부를 위한 건강검진이 제공된다.”
  2. 임신 중인 상태를 강조할 때
    • ‘임신부’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 예: “임신부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필수적이다.”

📢 정확한 용어 사용이 필요한 이유

용어의 혼동은 의료적, 사회적 소통에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 특히, 건강이나 법적 안내에서 용어의 정확성이 중요하므로 상황에 맞는 표현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말마인드맵] 🔍 한눈에 정리! ‘-던지’와 ‘-든지’ 차이점 제대로 알기

📌 선택을 의미하는 ‘-든지’

‘-든지’는 선택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특정 대상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거나, 어떤 선택을 해도 결과에 차이가 없음을 나타낸다.
아래 예문을 통해 이해해보자.

  • “가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해라”
    → 선택의 자유를 표현
  • “술이든지 담배든지 몸에 안 좋기는 마찬가지다”
    → 여러 대상이 동일한 조건에 있음을 나타냄

핵심 의미

  1. 선택이 가능하거나
  2. 대상 중 어느 것을 골라도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 과거와 관련된 ‘-던지’

‘-던지’는 과거와 관련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지나간 일을 회상하거나, 당시 상황을 추측, 의심, 가정할 때 사용된다.

  • “얼마나 춥던지 손이 펴지지 않았다”
    → 과거 상황 회상
  • “얼마나 술을 먹었던지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다”
    → 과거 상태에 대한 추측

핵심 의미

  1. 지나간 일을 회상하거나
  2. 당시의 추측과 의심을 표현한다.

📌 ‘-든가’와 ‘-던가’의 차이

🎯 선택을 나타내는 ‘-든가’

‘-든가’는 ‘-든지’와 마찬가지로 선택의 의미를 가진다.

  • “가든가 말든가 마음대로 해라”
    → 선택의 자유를 표현
🎯 과거를 나타내는 ‘-던가’

‘-던가’는 ‘-던지’처럼 과거와 관련된 의미를 담는다.

  • “그게 정말이던가?”
    → 과거의 상황에 대한 의문을 표현

📌 요약 및 팁

든이 들어간 표현선택을 나타낸다.

  • ‘-든’, ‘-든지’, ‘-든가’ 등

던이 들어간 표현과거를 나타낸다.

  • ‘-던’, ‘-던지’, ‘-던가’ 등

위 차이를 기억하면 한국어 문장을 보다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우리말마인드맵] 🍳 갈치를 ‘졸일까’ ‘조릴까’? 제대로 구분해보자

🔍 졸이다와 조리다의 차이

한국어에서는 비슷한 발음 때문에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 많다. 특히 ‘졸이다’와 ‘조리다’는 요리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각각 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를 정확히 이해하면 요리뿐만 아니라 글쓰기도 한층 매끄러워진다.


🥣 졸이다

‘졸이다’의 의미
‘졸이다’는 주로 찌개, 국, 한약 등 물이 많은 음식을 끓여 물의 양을 줄이는 과정을 의미한다.

  • 찌개나 국의 물을 줄이는 경우
    예: 국을 졸여서 농도를 진하게 만들다.
  • 한약을 끓일 때
    예: 한약을 졸여 약의 효능을 높이다.

사용 목적

  • 물의 양을 줄여 맛을 농축하거나 알맞은 농도를 맞추기 위함.

🍛 조리다

‘조리다’의 의미
‘조리다’는 고기, 생선, 채소 등을 양념 국물에 넣고 바짝 끓여 양념이 배어들게 하는 과정을 말한다.

  • 갈치나 고기 요리에 사용
    예: 갈치를 간장과 고춧가루 양념에 넣고 국물이 바짝 졸아들 때까지 끓이다.

사용 목적

  • 양념이 고루 배어들도록 하여 맛을 더 풍부하게 만드는 것.

🎯 졸일까? 조릴까? 선택 기준

  • 졸이다
    물의 양을 줄이고 싶을 때.
    예: 찌개를 더 진하게 만들고 싶다면 ‘졸인다’.
  • 조리다
    양념이 음식에 스며들도록 하고 싶을 때.
    예: 갈치나 고기를 맛있게 요리하려면 ‘조린다’.

⚠️ 발음 혼동 주의

‘졸이다’와 ‘조리다’는 발음이 [조리다]로 유사해 혼동하기 쉽다.
이를 방지하려면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문맥에 맞는 단어를 선택해야 한다.

  • 예시
    • 찌개를 진하게 만들 때: ‘졸인다’.
    • 갈치를 양념으로 요리할 때: ‘조린다’.

📍 내비게이션 vs. 네비게이션, 올바른 표기는 무엇일까?

🚗 내비게이션 (Navigation)

정의
내비게이션은 자동차나 기타 이동 수단에 장착되어 길을 안내하는 장치 또는 프로그램이다.

사용 예시

  • 자동차 내비게이션
  • 내비게이션 앱
  • 휴대전화 내비게이션

주의사항

  • 올바른 표기: 내비게이션
  • 흔히 쓰이는 ‘네비게이션’은 잘못된 표현이다.
    국립국어원에서도 ‘내비게이션’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정확한 표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카페라테 (Cafe Latte)

정의
카페라테는 커피에 우유를 섞어 만든 부드럽고 달콤한 음료다.

사용 예시

  • 커피숍 메뉴에서 자주 보이는 ‘카페라테’
  • 아침에 즐기는 한 잔의 카페라테

올바른 표기

  • 카페라테가 정확한 표현이다.
  • ‘까페라떼’와 같은 표기는 잘못된 외래어 사용으로, 특히 된소리(ㄲ, ㄸ 등)를 쓰지 않는 것이 외래어 표기의 원칙이다.

외래어 표기 제1 원칙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된소리를 사용하지 않는다. 아래는 잘못된 예와 올바른 표기 예이다.

  • 까페라떼 → 카페라테
  • 씨스템 → 시스템
  • 떼제베 → 테제베

🍹 주스 (Juice)

정의
주스는 과일이나 채소를 착즙하여 만든 음료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료다.

사용 예시

  • 다양한 종류의 주스: 오렌지 주스, 애플 주스, 믹스 주스 등

외래어 표기법
외래어는 ‘ㅈ, ㅊ’ 발음이 모음 앞에서 ‘쟈, 져, 쥬, 챠, 츄’로 변할 경우 ‘자, 저, 주, 차, 추’로 표기하는 것이 원칙이다.

적절한 표기 예시

  • 쥬스 → 주스
  • 비젼 → 비전
  • 캡쳐 →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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