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드 코리아 2024: 청룡을 타고 비상하는 ‘DRAGONEYES’ 돌아보기

🕒 분초사회: 시간을 조각내는 삶

현대인은 시간을 희소한 자원으로 여기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시간의 효율성 극대화:
    • 분초를 다투며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며 살아간다.
    • 실패 없는 쇼핑과 결론 중심의 업무 진행을 선호한다.

그러나 과도한 효율 추구는 사색과 여유의 중요성을 잊게 만들 수 있다. 균형 잡힌 삶을 위해 여백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 호모 프롬프트: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인공지능과의 상호작용이 일상화되면서, ‘프롬프트’는 AI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 호모 프롬프트란?
    •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고양하며 AI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 AI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되, 인간다운 비판적 사고와 메타인지 능력을 유지해야 한다.

‘AI프리너’가 되어 사색과 해석력을 겸비한 디지털 리더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


🛠️ 육각형 인간: 완벽함을 추구하는 세대

오늘날 젊은이들은 모든 면에서 완벽함을 지향한다.

  • 완벽 추구의 양상:
    • 외모, 직업, 자산 등 모든 영역에서 약점 없는 ‘육각형 인간’을 선망한다.
    • ‘수치화’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완벽한 자아를 이상으로 삼는다.

이러한 완벽 추구는 사회적 압박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하나의 놀이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소비자의 마음 읽기

상품의 가격이 구매 시간, 채널, 소비자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 전략의 핵심:
    • 같은 제품이라도 맥락에 따라 느끼는 가치가 다르다.
    • 가격 컨트롤 타워를 통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

기업은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과 복지를 조화롭게 이끌어야 한다.


🧠 도파밍: 쾌락을 찾아 떠나는 여정

도파민과 파밍의 합성어인 ‘도파밍’은 즐거움을 쫓는 현대인의 행동을 의미한다.

  • 도파민 행동:
    • 무작위 상황에서의 재미와 기괴한 도전에서 쾌감을 느낀다.
  • 균형의 중요성:
    •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균형을 통해 자극과 평온 사이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해야 한다.

👨‍👩‍👧‍👦 요즘남편 없던아빠: 변화하는 가족의 모습

‘요즘남편’은 결혼과 육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가사와 가계의 균형을 유지한다.

  • 특징:
    • 아내의 월급을 인정하고 가정 중심의 역할을 맡는다.
    • 육아와 본가·처가를 동시에 챙기며 ‘패밀리지’를 높인다.

결혼과 출산이 어려운 사회에서 개인적·사회적 지원이 절실하다.


🌱 스핀오프 프로젝트: 새로운 성장의 가능성

‘스핀오프’는 기존의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이다.

  • 브랜드 스핀오프:
    • 기존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한다.
  • 사내벤처 사례:
    • 네이버와 인터파크처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며 성장한다.

스핀오프는 개인의 경력과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전략이다.


🛍️ 디토소비: 취향을 좇는 소비

디토소비는 정보 탐색 대신 자신만의 취향에 맞는 대상을 추종하는 소비 방식이다.

  • 소비 특징:
    • 사람, 콘텐츠, 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주체적 소비를 추구한다.

브랜드는 소비자의 가치관을 담은 시그니처 상품으로 신뢰를 쌓아야 한다.


🏙️ 뤼퀴드폴리탄: 유동적이고 연결된 도시

현대 도시는 액체처럼 유연하며, 변화와 연결성을 강조한다.

  • 택티컬 어바니즘:
    • 대규모 개발보다 작은 실험을 통해 천천히 성장한다.
    • 교통과 유동성을 극대화하며 지역 창의성을 활성화한다.

이 개념은 단순히 지역을 살리는 것을 넘어, 성장하는 도시로 재탄생시키는 데 기여한다.


🤝 돌봄경제: 모두를 위한 돌봄

돌봄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경제적 이슈로 부상했다.

  • 돌봄의 유형:
    • 배려 돌봄: 신체적 어려움을 돕는 돌봄.
    • 정서 돌봄: 마음을 보듬는 돌봄.
    • 관계 돌봄: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돕는 돌봄.

돌봄은 단순한 인간적 필요를 넘어 정책적·산업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4 트렌드코리아: 시대를 읽는 열쇠, ‘드래곤 아이즈’

⏱ 시간을 쪼개 쓰는 ‘분초사회’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

현대사회는 ‘시간의 효율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넷플릭스를 1.5배속으로 감상하고, 노래마저 빠르게 듣는다. 유튜브를 보면서 동시에 청소를 하거나 침대에서 온라인 쇼핑을 하는 모습이 일상적이다.

이러한 시간 절약의 욕망은 배달앱의 이용 방식에도 반영되었다. 배달은 화장실에서도, 침대에서도 이루어진다. 반반차나 짧은 시간 내 쇼핑 예습처럼 소비자들은 모든 순간을 쪼개어 활용한다.

결론: 시간은 이제 자원이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험이 중요해졌다. 기술 발전은 소비자가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새로운 시대의 ‘호모 프롬프트’

“AI가 발전해도 중요한 건 사고력이다!”

AI 기술은 매 2년마다 100배로 발전한다. 그러나 AI가 아무리 뛰어나도 사용자의 프롬프트 능력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현대 설치미술에서조차 작업지시서를 활용하듯, 기술 활용의 핵심은 문제 해결 능력과 사고력에 있다.

결론: AI 시대에는 더 나은 사고와 창의성이 중요하다.


🔷 완벽을 추구하는 ‘육각형 인간’

“SNS가 부추긴 완벽함의 강박”

‘육각형 인간’은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람을 지칭한다. SNS는 이러한 완벽함을 강조하며, 젊은 세대에게 자기 부족함을 재단하도록 부추긴다. 그러나 이러한 트렌드는 단순한 놀이로 소비될 뿐, 내면적 결핍을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결론: 기업도 소비자의 기대에 맞추어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 전략적 소비: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가격은 변하고, 수익은 극대화된다”

시간, 사람, 유통 채널에 따라 변동하는 가격 전략이 대세다. 조조할인, 해피아워부터 우버와 아마존의 다이나믹 프라이싱까지, 소비자 맞춤형 가격 설정은 필수가 되었다.

결론: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맞는 가격 전략을 구사하라.


🎢 재미에 중독되는 ‘도파밍’

“20대, 랜덤과 챌린지에 빠지다”

젊은 세대는 랜덤 요소와 무의미한 챌린지에 열광한다. ASMR부터 랜덤 오마카세, 피지 제거 영상까지, 짧고 강렬한 재미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결론: 마케팅에서도 ‘재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 ‘요즘 남편’의 변화

“육아와 가사에 참여하는 남편들”

현대 남편들은 육아와 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전통적 역할을 넘어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결론: 가정의 역할 변화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


🌟 끊임없는 확장, ‘스핀오프 프로젝트’

“브랜드는 하나의 세계를 만든다”

자동차부터 카페, 방송까지 브랜드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성공적인 스핀오프를 위해서는 명확한 아이덴티티와 경쟁력이 필수다.

결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전략적으로 실행하라.


🙋‍♀️ ‘디토소비’로 간단해진 선택

“선택의 피로를 줄이고 따라가기”

소비자들은 많은 선택지에 지치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따라하는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인기 있는 라면, 패션 아이템을 따라 사고, 한정된 쇼핑몰만 이용한다.

결론: 명확한 브랜드 페르소나와 시그니처 상품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야 한다.


🌍 ‘리퀴드폴리탄’의 시대

“흐르는 사람들이 지역을 살린다”

지역 소멸이 이슈화되는 가운데, 지역의 시그니처 콘텐츠가 경제를 살린다. 서핑 성지 양양, 성심당 빵집 등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좋은 사례다.

결론: 지역만의 경쟁력을 활용해 모든 고객을 끌어들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 함께 돌보는 ‘돌봄경제’

“돌봄도 이제는 경제가 된다”

돌봄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졌다. 기술을 통한 노인 돌봄 로봇, 마음 돌봄 플랫폼 등은 돌봄 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결론: 다양한 돌봄 서비스와 상품으로 시장을 확장하라.

도파밍: 즐거움을 찾는 당신의 끝없는 여정

도파밍이란 무엇인가?

도파밍(Dofarming)은 도파민(Dopamine)과 파밍(Farming)의 합성어였다. 도파민은 흥분과 쾌락을 경험하면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우리에게 즐거움과 보상을 느끼게 해준다. 파밍은 주로 게임에서 아이템을 수집하는 행위를 의미하는데, 이러한 의미가 결합되어 ‘도파밍’은 사람들이 흥분과 쾌락을 느끼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는 사회 현상을 말한다.

도파밍 사회의 사례

우리 사회는 도파밍이 주류가 된 사회라 할 수 있었다. 그 대표적인 예는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의 소비였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짧은 시간 동안 자극적인 내용을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람들은 이러한 짧은 영상들을 끝없이 스크롤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자극을 찾는다.

또 다른 사례로는 자극적인 경험을 선호하는 현상이 있었다. 매운 음식을 누가 더 잘 먹는지 경쟁하는 챌린지나, 무속인의 연애를 주제로 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까지 등장한 것을 볼 때, 더 강렬하고 자극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도파밍이 트렌드가 된 이유

1. 영상 언어의 발달

도파밍이 트렌드가 된 첫 번째 이유는 영상 언어의 발달 때문이었다. 모바일 기기가 주요 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영상이 글보다 더 많은 정보를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전달하는 매체로 발전했다.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은 이러한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2. 잘파세대의 영향

도파밍 현상의 중심에는 잘파세대(Zalpha generation)가 있었다. 잘파세대는 90년대 후반 이후 출생한 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를 아우르는 용어로, 이들은 개성이 강하고 희소성 있는 콘텐츠를 선호했다. 이들이 성장하면서 숏폼 플랫폼의 사용 시간이 넷플릭스와 같은 OTT 플랫폼의 사용 시간을 크게 초과했다. 2023년 8월 기준으로 숏폼 플랫폼의 월평균 사용 시간이 46시간 29분인 반면, OTT 플랫폼은 9시간 14분에 불과했다.

3.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

또 다른 중요한 이유로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즐길 거리는 많지만 정작 시간은 부족한 현대인들은 콘텐츠 소비와 시간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조사에 따르면, ‘시간이 가장 큰 자원’이라는 응답이 82.4%에 달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시간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효율적인 콘텐츠 소비 방법을 선호했다. 2배속으로 영상을 보거나, 줄거리만 요약한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은 도파밍 현상을 잘 보여준다.

도파밍의 부작용

도파밍은 재미와 쾌락을 주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었다.

1. 도파민 중독

도파민이 적절하게 분비될 때는 행복감과 보상감을 느끼게 하지만, 과도하게 분비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 이러한 도파민 중독은 과잉 행동을 유발하거나 심각한 경우 조현병과 같은 이상 증세로 이어질 수 있었다.

2. 청소년의 자존감 저하

도파밍의 또 다른 부작용은 청소년의 자존감 저하였다.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비관하거나 박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SNS에서 잘 사는 다른 사람을 보며 자존감이 낮아진다’는 응답이 20대에서는 40.8%, 30대는 34.4%, 40대는 31.2%, 50대는 28.8%로 나타났으며, 나이가 어릴수록 자존감 저하를 경험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도파민 디톡스, 도파밍의 해독제

도파밍의 부작용에 대한 대응으로 ‘도파민 디톡스(Dopamine Detox)’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디톡스란 ‘해독’을 의미하며,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의도적인 행동을 말한다. 가령 ‘자기 전에 스마트폰 사용 금지’, ‘메신저 알람 끄기’, ‘명상 시간 갖기’ 등 작은 변화들이 도파민 디톡스의 방법이었다. 이러한 시도들은 충동적인 행동을 예방하고, 자기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론

도파밍은 현대 사회의 자극적인 콘텐츠와 쾌락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를 잘 보여주는 현상이었다. 그로 인해 재미와 흥분을 얻을 수 있지만, 지나치면 중독과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따라서 도파민 디톡스를 통해 균형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도파밍과 디톡스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각자의 삶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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