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눕는 무기력 청년들: 탕핑족과 ‘쉬었음’ 청년의 문제

탕핑족의 등장

탕핑족은 ‘납작하게 눕는다’는 뜻으로, 취직과 결혼을 포기한 채 무기력한 상태에 있는 청년들을 지칭한다. 극심한 취업난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만이 배경이 되어 등장한 현상이다. 이러한 상황은 정부가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좌절감과 저항의 의미도 담고 있다.

최근에는 ‘부궁쭤’라는 단어가 등장했는데 이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또한 ‘컨라오’라는 표현은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청년들을 나타낸다.


한국의 ‘쉬었음’ 청년

한국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다. 15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 중 44만 3천 명이 ‘그냥 쉬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작년 대비 4만 2천 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는 전체 청년층 인구의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30대까지 확대하면 ‘쉬었음’ 인구는 73만 명을 초과한다.

이들은 질병이나 장애가 없는 상태에서 학교에 다니거나 취업 준비를 하지 않는 상태로, 통계적으로 실업자나 취업자로 포함되지 않아 고용률 통계의 허점을 보여준다. 더욱 심각한 점은 ‘쉬었음’ 청년 중 75.6%가 일할 의사가 없다는 점이다.

한국의 ‘쉬었음’ 청년은 중국의 탕핑족, 일본의 사토리 세대와도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문제의 심각성

핵심 경제 활동 연령층에서 경제 활동이 저하되면 이는 경제 활력의 저하로 이어지며, 더 나아가 연애, 결혼, 출산의 기피로도 연결될 수 있다. 또한, 은둔형 외톨이의 증가와 사회에 대한 분노 확산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비판과 반론

탕핑족과 ‘쉬었음’ 청년에 대해 자발적으로 실업을 선택한 이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역대급 게으른 세대’라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직업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 대기업만을 선호하는 경향도 비판받고 있다. 또한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각종 지원금과 정책들이 오히려 과도한 지원으로 인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있다. 청년들의 고용 현실에 대해 충분한 공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중국 정부의 시대착오적인 해결책과 유사한 접근이라는 지적도 존재한다. 시진핑 주석이 언급한 “고생은 사서 해야 한다”는 발언과 비교해도 청년들의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 대응이라는 비판이 있다.


정부 대응과 문제 해결

정부는 ‘쉬었음’ 청년들을 노동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1조 원을 투자했으나 그 효과는 미미하다. 근본적인 문제는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데 있다. 고학력 청년층은 늘어나는 반면 ‘괜찮은 일자리’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노동시장은 이중구조로 인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가 심각하다. 한국의 중소기업 임금은 대기업의 57.7% 수준인 반면, 일본은 73.7%로 상대적으로 격차가 적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방안이 시급하다.

드러눕는 무기력 청년들, 탕핑족과 ‘쉬었음’ 청년의 문제

청년들이 일자리와 결혼, 미래를 포기한 채 무기력하게 드러눕고 있다. 이는 중국의 ‘탕핑족’과 한국의 ‘쉬었음’ 청년들로 대변되며, 이들 사이에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탕핑족의 등장

탕핑족은 ‘납작하게 눕는다’는 뜻으로, 취직과 결혼을 포기하고 무기력한 상태에 빠진 중국 청년들을 가리킨다. 이들의 등장은 극심한 취업난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만에서 기인했다. 중국 정부가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좌절감과 저항이 배경이 되었다.

최근에는 이러한 현상을 묘사하는 새로운 신조어들도 등장했다. ‘부궁쭤’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을, ‘컨라오’는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탕핑족의 현실을 잘 반영한다.


한국의 ‘쉬었음’ 청년

한국에서도 ‘쉬었음’ 청년이 증가하고 있다. 15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 중 44만 3000명이 ‘그냥 쉬었다’고 답하며, 이는 작년에 비해 4만 2000명 증가한 수치다. 이들은 청년층 인구의 5.4%를 차지하며, 30대까지 포함하면 73만 명을 넘어선다.

‘쉬었음’ 청년은 질병이나 장애가 없는 상태에서 학교나 취업 준비를 하지 않으며, 취업자와 실업자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이는 고용률 통계에서 빠진 인구로, 심각한 통계의 허점으로 작용한다. 특히 이들 중 75.6%가 일할 의사가 없다고 응답해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문제의 심각성

청년층의 경제활동 저하는 곧 경제 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연애, 결혼, 출산 기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또한 이로 인해 은둔형 외톨이가 증가할 수 있으며, 사회 전반에 걸쳐 분노와 불만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비판과 반론

이러한 청년들의 현상에 대해 다양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자발적 실업을 선택한 이들은 ‘역대급 게으른 세대’라는 비판을 받으며, 직업에 대한 눈높이가 높고 대기업만을 선호하는 경향도 문제로 지적된다. 청년 지원금 등 과도한 지원 정책 역시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존재한다. 청년 고용 현실에 대한 공감이 부족하며, 중국 정부의 시대착오적 해법과 유사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특히 시진핑의 “고생은 사서 해야 한다”는 발언과 한국 정부의 대응이 비교되며, 청년들이 처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발이 있다.


정부 대응과 문제 해결

한국 정부는 ‘쉬었음’ 청년들을 노동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1조 원을 투자했으나, 그 효과는 부족했다. 근본적인 문제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에 있다. 고학력 청년층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받아들일 ‘괜찮은 일자리’는 감소하고 있다.

또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도 문제로 지적된다. 한국의 중소기업 임금은 대기업의 57.7%에 불과하며, 이는 일본의 73.7%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노동시장 양극화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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