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토양의 날, 왜 중요한가?

📌 세계 토양의 날 개요

세계 토양의 날은 매년 12월 5일, 인간 활동의 근간이 되는 토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토양 유실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 날은 2012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이사회에서 태국 정부가 처음 제안하였고, 2013년 UN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되었다.

특히, 날짜가 12월 5일로 정해진 것은 태국 前 국왕의 생일과 연관되며, 이로써 태국의 적극적인 기여가 반영되었다.


🗓️ 세계 토양의 날 역사

첫 번째 기념행사

2014년 12월 5일, 미국 뉴욕에서 세계 토양의 해를 기념하는 첫 공식 행사가 열렸다. 이후 이탈리아와 태국 등 4개국에서 동시 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확산된 기념행사

2016년에는 러시아, 호주를 포함한 14개국으로 확대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토양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한국의 기념행사

한국에서는 환경부 주최로 2015년에 세계 토양의 해 기념식을 열었으며, 2016년부터 매년 세계 토양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 토양 훼손의 심각성

주요 원인

  •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토양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 지속 불가능한 집약적 농법무분별한 산림개발은 토양 생태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FAO 조사 결과

FAO는 2050년까지 전 세계 경작 가능지가 1960년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는 식량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며 생태계 파괴와 기후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다.


🌍 토양 보호의 필요성

지속 가능한 관리

  • 친환경 농법을 도입하고, 산림 복구와 같은 활동을 확대해야 한다.
  • 토양 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는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이다.

국제적 협력

  • FAO와 UN의 주도적인 역할로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 각국이 협력하여 전 세계적인 캠페인과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

개인과 지역 사회의 노력

  • 개인은 토양 보호 캠페인에 참여하고, 지역 사회는 환경 보존 활동을 활성화해야 한다.
  • 이러한 노력이 모여 토양 보존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 한국에서의 토양 보호 활동

환경부의 역할

한국 환경부는 세계 토양의 날과 해 기념식을 주최하며,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교육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역 행사와 미래 전망

  • 각 지자체는 지역 차원의 토양 관련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앞으로 국민의 인식이 더욱 제고되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업의 미래: 스마트공장의 성공적인 적용과 그 영향

스마트공장이란 무엇인가

스마트공장은 제조업과 IT 기술의 융합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공장 시스템이다. 스마트공장은 빅데이터, AI, IoT, 자동화 기술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를 실현하고, 고객 요구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스마트공장 적용 사례

보쉬의 스마트공장

보쉬는 유럽 제조업의 첨단화 요구와 생산성 및 품질 개선 목표를 위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했다. IoT 기반의 센서를 설치하여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이를 분석하여 최적의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보쉬는 생산성 25% 향상, 에너지 소비 20% 감소, 예측 유지보수 시스템을 통한 기계 고장 예방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아디다스의 ‘스피드 팩토리’

아디다스의 스피드 팩토리는 독일 안스바흐와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스마트공장으로, 신속한 주문 대응과 현지화 생산을 목표로 한다.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 제작 속도를 높이고, 로봇 자동화로 인력 의존도를 낮추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제품 생산 기간을 절반 이상 단축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신발 주문 후 48시간 내 제작’ 목표를 달성했다.

포스코의 스마트 제철소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시장에서의 경쟁력 유지와 품질 개선을 목표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했다. AI 기반 품질 예측 시스템, 디지털 트윈을 통한 공정 모니터링,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 등을 통해 생산성을 30% 높이고, 불량률을 40% 줄이며, 작업자 안전사고를 20% 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스마트공장 도입의 장점과 효과

생산성 향상

스마트공장은 자동화 기술을 통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AI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한다. 실시간 데이터 피드백을 통해 문제를 즉시 해결할 수 있어 공장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비용 절감

에너지 소비 절감, 예측 유지보수를 통한 고장 비용 감소, 불필요한 인력 투입 감소로 인한 인건비 절약 등의 이점을 통해 전반적인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보쉬의 경우 에너지 소비를 20% 절감하는 효과를 보였다.

품질 개선

AI와 빅데이터를 통한 품질 예측 시스템은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물의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품질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하여 최상의 제품을 생산한다.

유연한 대응력

고객의 수요 변화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주문에서 제작,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스마트공장 도입의 도전 과제

초기 비용 부담

스마트공장은 기술 및 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의 경우 초기 투자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다.

기술 숙련도 요구

스마트공장 운영에는 숙련된 기술 인력이 필요하며, 기존 인력에 대한 디지털 기술 교육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인재 양성과 교육이 필수적이다.

데이터 보안 문제

IoT와 클라우드 시스템 사용으로 인한 해킹 위험이 존재하며, 이에 따라 개인정보 및 기업 기밀 데이터 보호가 중요하다.


스마트공장의 미래 전망

제조업의 자동화 혁신

스마트공장은 AI와 로봇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면서 인간과 기계가 협력하는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지속 가능성 강화

스마트공장은 친환경 공정을 도입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제조업을 실현할 수 있다.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정부와 기업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에서도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이며, 저비용 스마트공장 솔루션이 개발될 전망이다.


결론

스마트공장은 제조업의 미래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함께 더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통해 스마트공장의 장점과 가능성이 입증되고 있다.

고쳐 쓰는 문화, 수리할 권리로 환경 지키기

국제 수리의 날

국제 수리의 날은 2017년 시작된 기념일로, 매년 10월 세 번째 토요일에 열린다. 이 날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수리할 권리를 알리기 위해 열린수리연맹이 제정하였다. 전자제품을 쉽게 고치고, 고쳐 쓰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주요 목표다.


수리할 권리란?

수리할 권리는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수리하거나, 제3의 수리 업체에 맡길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여러 제한 요소로 인해 이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제조업체는 자사의 수리 서비스만 이용하도록 요구하거나, 제품을 수리하기 어렵게 설계하며, 수리 도구와 부품 공급을 제한하여 소비자의 수리 선택권을 제한한다.


수리할 권리의 입법화 노력

유럽연합은 2020년 순환경제행동계획을 발표하며 수리할 권리를 입법화하기 시작했다. 2023년 5월에는 ‘수리할 권리 지침(R2RD)’을 채택하여, 제3자가 수리한 제품도 제조업체가 수리 요청을 거부할 수 없도록 명시하였다.

국내에서도 2022년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개정을 통해 처음으로 ‘수리’ 개념을 도입했다. 최근 입법 예고된 시행령은 제품을 설계할 때 수리 용이성을 고려하고, 자가 수리에 필요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은 권고사항에 그쳐 실효성이 부족하며, 의무사항으로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업의 계획적 진부화

계획적 노후화란, 제품의 내구성을 의도적으로 짧게 설계하는 전략을 뜻한다. 내구성이 약한 소재를 사용하거나, 제품의 수명을 단축하여 소비를 촉진시키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이 고쳐 쓰기보다는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전략은 1920년대 전구 제조업체들이 장수명 전구 대신 수명이 1천 시간으로 제한된 전구를 생산하기로 담합한 사례에서 비롯되었다.


수리의 어려움과 AS 문제

현대 소비자들이 겪는 수리의 어려움 중 하나는 짧은 보증기간이다. 많은 제품의 보증기간은 1년이 채 되지 않으며, AS센터가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부품이 부족하거나, 수리 비용이 새 제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비싸져 수리를 포기하는 일도 빈번하다.


기후위기와 전자제품 수리의 중요성

전자제품의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은 사용 단계보다 훨씬 크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은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70% 이상의 탄소를 배출하며, 사용주기를 1년만 늘려도 EU 기준으로 자동차 100만 대가 배출하는 탄소량을 절감할 수 있다.

전자폐기물 문제도 심각하다. 2019년 기준으로 전 세계 전자폐기물은 약 5360만 톤에 달했으며, 이 중 재활용되는 비율은 17%에 불과하다. 특히 비공식 해체장이나 재활용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은 환경 오염을 악화시키고, 세계보건기구는 어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고하기도 했다.


과거의 수리 문화, 그리고 우리의 미래

과거에는 구멍 난 양말을 꿰매거나, 동네 전파사를 찾아 고장 난 라디오를 고치던 시절이 있었다. 이러한 수리 문화는 이제 옛날 일이 되었지만,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시 고쳐 쓰는 문화를 부활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국제 수리의 날을 맞아, 버리기로 한 물건을 다시 고쳐 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시작일 수 있다.

공장 태양광 발전사업, 왜 주목해야 할까?

최근 기후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장 태양광 발전사업은 환경과 에너지 전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공장 태양광 발전사업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어 보겠다.


환경과 에너지 전환

태양광 발전사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화석연료 퇴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환경을 보호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유휴부지 활용의 중요성

공장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학교, 주차장, 도로, 철도 등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핵심이다. 이러한 방식은 환경 훼손을 방지하고, 주민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공장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은 추가적인 부지 매입 없이도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국내 산업단지의 태양광 잠재력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국내 산업단지의 지붕형 태양광 잠재량은 14.46GW로, 이는 전체 발전설비용량 대비 10.8%에 해당한다. 2021년 기준으로 이러한 수치는 앞으로 태양광 발전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업들의 태양광 발전 동참

최근 많은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목표로 RE100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여 에너지 사용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동참은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한다.


지붕형 태양광의 특징

지붕형 태양광은 다른 설치 방식과 비교했을 때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에서 유리하다. 지붕형 태양광은 1.5의 REC 가중치를 받아 임야에 설치했을 때(0.7)보다 2배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2020년에는 1099MW의 지붕형 태양광이 설치되어, 2018년 625MW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내 산업단지의 태양광 잠재량 확대

한국태양광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1257개 산업단지의 공장 지붕에 설치 가능한 태양광 발전의 잠재량은 54GW에 달한다. 이는 RE100 달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기료를 낮추는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태양광 발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임대사업의 가능성

지붕형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면서 안전진단과 새 지붕 설치를 병행하는 사업 모델도 등장했다. 이는 기존 건물의 지붕을 활용하여 추가적인 매입 비용을 줄이고, REC 가중치 차이로 인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공장 태양광 발전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환경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요구에도 부응하는 것이다. 이는 기업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한다.

ESG: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책임과 투자

ESG란 무엇인가?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를 의미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환경 (Environmental)

환경적 책임은 ESG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기업이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강조한다.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사회 (Social)

사회적 책임은 기업이 사회적·윤리적 가치를 추구하고, 사회에 이익을 주는 투자 방식을 채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사회책임투자(SRI)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투자 방식을 뜻한다.

지배구조 (Governance)

지배구조는 기업의 운영 방식과 관리 체계를 뜻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준다. 이는 ESG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하여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ESG와 투자 관점

투자 관점에서 ESG는 투자 의사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사회책임투자 (SRI)

사회책임투자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윤리적 가치를 반영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는 전통적으로 재무적 성과만을 평가하던 방식과 달리,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접근법이다.


금융기관의 ESG 활용

세계적으로 많은 금융기관이 ESG 평가 정보를 활용하고 있으며, 여러 나라에서 ESG 정보 공시 의무를 도입하고 있다. 영국, 스웨덴, 독일, 캐나다, 벨기에, 프랑스 등의 국가에서 연기금을 중심으로 ESG 정보 공시 의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유엔책임투자원칙(UNPRI)은 2006년 출범 이후 ESG 요소를 고려한 사회책임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국내 동향: ESG 공시 의무화

한국에서도 ESG 공시 의무화가 도입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ESG 공시 의무를 지게 되며,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러한 비재무적 친환경 사회적 책임 활동은 기업 가치 평가의 주요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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