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uture Fossils: What Will Humanity Leave Behind?

🏭 Leading Technological Fossils

♻️ Plastic

Plastic is highly durable and widespread globally. It is a major component of marine plastic waste and will likely be discovered by future civilizations wherever they dig.

🍔 Fast Food Containers

Fast food containers make up a significant portion of marine plastic waste. Along with plastic, they are expected to accumulate continuously and may become fossils that endure for millennia.

🥫 Aluminum Cans

Pure metals are rare, but aluminum cans have a high likelihood of preservation as fossils. Over time, they will be filled with clay minerals, forming new types of fossils.


🐔 Chicken Bones: A Symbolic Legacy of the Anthropocene

🏃 Characteristics of Modern Broiler Chickens

Modern broiler chickens are genetically modified for rapid growth. They are slaughtered before reaching full maturity, making their bones weak, yet their vast numbers increase the likelihood of preservation in geological records.

📈 Mass Production and Consumption

Currently, around 25 billion chickens are raised globally, outnumbering wild birds by a huge margin. As long as human consumption of poultry continues, chicken bones will remain as one of the defining fossils of the Anthropocene.

🦴 Potential for Geological Preservation

Despite their fragile structure, the sheer quantity of chicken bones will ensure some are preserved, offering future researchers insights into human impact on the planet.


👕 The Remnants of Fast Fashion

🧵 Synthetic Fiber Clothing

Unlike cotton, linen, and silk, synthetic fibers such as nylon and polyester do not decompose easily. Their increasing use makes them likely to persist in the environment for an extended period.

🛒 Rapid Consumption Growth

Over 100 billion garments are produced annually—twice as many as 20 years ago. Mass production and disposal are leaving a lasting environmental impact.

🏜️ Preservation in Landfills and Nature

The presence of clothing waste is increasing in rivers and oceans. In landfills, textiles may be preserved like mummies, potentially becoming key fossils of the Anthropocene.


🏗️ Concrete: The Rock of Modern Civilization

🪨 Potential for Fossilization

Concrete has properties similar to natural rocks and is highly likely to be preserved, especially when buried or submerged.

🏗️ Increasing Global Production

Every year, 4 tons of concrete are produced per person, with over 500 billion tons accumulated so far. This makes concrete one of the most significant fossils of human civilization.

🌊 Submerged Cities and Concrete Fossils

Rising sea levels will likely preserve structures in areas like New Orleans, leaving behind concrete remains, including building foundations, roads, and sewer systems, as evidence of our era.


🔌 Traces of Electronic Devices

🖥️ Computer Chips

Despite their abundance, computer chips are too small and chemically unstable to be preserved as fossils.

🔋 Wiring and Copper Mineralization

Copper in electronic devices can transform into minerals like azurite and malachite, potentially forming colorful geological records of human activity.

☀️ Solar Panels

Due to their unique structure and large-scale production, solar panels may leave enduring traces in the geological record of the future.


🌱 Environmental Concerns and Warnings of the Anthropocene

⏳ Fossil Formation and Environmental Preservation

The early years of fossilization are crucial. Reducing waste accumulation is necessary to mitigate long-term environmental consequences.

♻️ The Need for Sustainable Consumption

The total mass of human-produced materials now exceeds that of all living organisms on Earth. By 2040, this is projected to triple, emphasizing the urgent need for sustainable practices.

☠️ Long-Term Environmental Impact

Some waste materials may release toxic substances over time, posing severe risks to future generations. If not addressed, our civilization’s legacy may include hazardous fossilized waste.


❓ Questions for the Future

✅ “Do we really need to keep consuming more?” ✅ “How will our current consumption habits impact the planet’s future?”

If humanity does not change its ways now, Earth may become a vast graveyard of our waste.

🌍 지구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실천법 3가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거창한 이야기만이 아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거대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여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 1. 기후위기 공약을 가진 사람에게 투표하기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강력한 행동은 바로 투표이다. 우리는 투표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진지한 후보를 선택할 수 있다. 이들이 시스템을 결정하고, 제도를 만들며, 지구를 살리는 정책을 실현하기 때문이다.

  • 선택의 중요성: 기후위기 공약이 뚜렷한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혼자서는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 제도적 해결의 우선순위: 기후위기는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기후연대를 통해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
  • 함께하는 힘: 투표는 개인의 작은 선택 같아 보여도, 그것이 모이면 제도적 변화로 이어진다.

🛒 2. 친환경 소비 활동 실천하기

소비는 곧 투표다. 어떤 제품을 사느냐가 기업의 방향성을 결정짓는다. 탄소중립을 위해 소비자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다음과 같다.

  • 친환경 인증 요구하기: 제품을 선택할 때 친환경 인증이 있는지 확인하자. 이 인증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기업이 인증을 받기 위해선 독립적인 외부 감사를 받아야 한다. 이는 기업이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 의미 있는 소비 선택: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인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고, 그렇지 않은 기업은 불매를 통해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 소비자의 힘: 기업은 소비자의 선택을 민감하게 받아들인다. 친환경 제품이 더 많이 소비될수록, 기업들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한다.

💬 3. 기후위기에 대해 말하고 행동하기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은 소통에서 시작된다. 생각만 하지 말고, 말하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일상의 작은 목소리: 예를 들어, 배달앱에 편지를 보내 “일회용 젓가락 선택 여부” 같은 친환경 옵션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작은 요구가 반영되어 곧바로 실행된 사례도 있다.
  • 사회적 영향력 활용하기:
    • 참정권이 있는 사람으로서 정치인에게 요구하기
    • 소비 권력이 있는 사람으로서 기업에게 요구하기
  • 변화의 시작: 우리가 말하고 행동해야 제도적 해결책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침묵은 변화를 만들 수 없다.

🌱 해시태그

#탄소중립 #기후위기 #친환경소비 #기후연대 #지속가능한미래

♻️ 에코백, 정말 친환경일까? 우리가 몰랐던 문제점

👜 에코백의 시작

에코백은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니다. 환경 보호를 위한 대체재로 시작되었다.
영국 패션디자이너 안야 힌드마치(Anya Hindmarch)는 2007년,
“나는 플라스틱 가방이 아닙니다(I’m Not a Plastic Bag)”라고 적힌 캔버스 천 가방을 선보였다.

이 가방은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영국에서는 해당 캠페인의 영향으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규제가 도입되었고,
주요 슈퍼마켓에서 비닐봉지 사용이 급감하는 등 친환경 효과를 불러왔다.


🌿 에코백의 장점

에코백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

가볍고 예쁜 디자인 –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
비교적 저렴한 가격 – 브랜드 제품부터 저렴한 보급형까지 선택 폭이 넓음
친환경 소비의 일환 – 환경 보호를 위한 대안으로 인식됨
심리적 만족감 – ‘친환경’이라는 단어가 소비자의 죄책감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짐


⚠️ 에코백의 문제점

하지만 에코백이 친환경이라는 인식과 달리, 여러 문제점이 존재한다.

📌 에코백 컬렉터 현상

  • 다양한 디자인을 소장하고 싶어 필요 이상으로 에코백을 모으는 소비 패턴이 나타남
  • 정작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쌓아두는 경우가 많음

📌 공짜로 쉽게 얻을 수 있음

  • 기업 행사, 마케팅 굿즈, 기념품 등으로 무료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 소유 개수가 많아져도 문제라고 인식하지 않는 경우가 다수

📌 과연 친환경일까?

  • 에코백 생산 과정에서 많은 자원이 소비됨
  • 비닐봉지 1장보다 더 많은 자원을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

🔬 연구 결과로 본 에코백의 친환경 논란

에코백이 친환경적이려면 반복 사용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비닐봉지보다 더 많은 사용 횟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영국 연구 결과 – 에코백이 비닐봉지를 대체하려면 131회 이상 사용해야 효과가 있음
🔹 덴마크 연구 결과

  • 비닐봉지는 37회 사용 필요
  • 면으로 만든 에코백은 무려 7,100회 사용해야 친환경적

결국, 취향에 따라 쉽게 교체하는 소모품이라면 비닐봉지가 오히려 친환경적일 수 있다.
이는 텀블러도 마찬가지로, 단순히 친환경 제품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 중요한 것은 ‘재사용’

에코백을 정말 친환경적으로 사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일상적으로 꾸준히 사용하기
새로운 에코백 구매 또는 수집 자제
여러 개를 함께 나눠 쓰기

환경을 생각한다면, 필요한 만큼만 소유하고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이 진짜 친환경적인 행동이다.

♻️ 비닐봉지, 제대로 버려야 재활용된다!

비닐봉지를 그냥 버린다고 모두 재활용되는 것은 아니다. 비닐이 재활용되는 과정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고 실천해야만 효과적인 재활용이 가능하다.


🏭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벌어지는 일

비닐봉지는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풍력 선별기를 통해 분류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같은 환경부 산하기관에서 운영하는 공식 선별장에서 선별 공정을 거친다.

🌬️ 풍력 선별기 작동 방식

비닐봉지는 풍력 선별기의 기계가 공기를 빨아들여 분류한다. 이 과정에서 비닐이 얇고 가벼워야 원활하게 빨려 들어가 재활용 공정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딱지처럼 접힌 비닐은 기계가 빨아들이지 못한다.

  • 접힌 비닐은 무거워져서 일반 쓰레기로 분류된다.
  • 결국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물로 처리된다.

🗑️ 비닐 분리배출 3단계

비닐을 제대로 배출하려면 3단계 절차를 거쳐야 한다.

✅ 1단계: 비닐을 평평하게 잘라두기

  • 비닐 내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평평하게 펴야 한다.
  • 불투명한 재질의 비닐은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재활용되지 않는다.

💧 2단계: 비닐 내부를 깨끗하게 씻기

  • 비닐 속 염분이 남아 있으면 재활용 원료의 가치가 떨어진다.
  • 기름기, 양념이 묻어 있다면 깨끗이 씻고 건조해야 한다.

🏷️ 3단계: 비닐을 말려서 한곳에 모아 배출

  • 씻은 후 말려서 버려야 한다.
  • 날아가지 않도록 묶거나 한곳에 모아서 배출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 추가로 신경 써야 할 것들

비닐에 붙어 있는 스티커·테이프 제거하기
비닐에 묻어 있는 이물질 세척하고 건조하기

  • 양념, 기름기 있는 음식을 포장한 경우
  • 씻어도 색이나 냄새가 남아 있다면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에어캡이나 비닐충전재 분리배출하기

  • 바람을 완전히 빼서 비닐류로 배출해야 한다.

🔖 올바른 비닐 분리배출,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

비닐을 제대로 분리배출하면 재활용률을 높이고,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 올바른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 미래 에너지 혁명, 가상 발전소 VPP의 모든 것

💡 가상 발전소란 무엇인가?

가상 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전국 각지에 흩어진 에너지 자원을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방식으로, 실제 발전소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한다.


🌱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배경

  • 기후변화 대응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증가하면서 기존 석탄화력발전에서 벗어나 태양광, 연료전지 등 소형화된 다양한 발전원을 분산하는 방향으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 분산형 에너지 자원(DER, Distributed Energy Resource)
    • 분산전원(DG, Distributed Generation):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생산 자원.
    •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저장된 에너지를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
    • 수요 반응(DR, Demand Response): 인근 지역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자율적 에너지 흐름.

⚙️ VPP의 기능과 필요성

  1. 분산형 에너지 자원의 통합 관리
    전력 시장에 혁신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생산과 분배를 최적화한다.
  2. 재생에너지의 한계 극복
    일조량과 풍량의 변화로 발생하는 전력 생산 불균형 문제를 해결한다.
  3. 경제적, 환경적 이점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

🤖 VPP의 원리와 운영 방식

  • 실시간 데이터 분석
    전력 소비량과 공급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계통제어시스템으로 전송한다.
  • AI 기반의 분석
    인공지능(AI)을 통해 발전량과 공급 경로를 최적화하여 발전소를 하나의 단위로 운영한다.
  • 전력 시장의 판도 변화
    이 기술은 기존 대형 발전소 중심의 전력 시장 구조를 혁신할 잠재력을 지닌다.

🌟 VPP의 장점

  1. 친환경적 운영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환경에 부담을 줄이는 운영 방식.
  2. 경제적 효과
    • 대규모 발전소와 장거리 송전망이 불필요해 건축과 운영 비용을 줄인다.
    • 송전 손실을 최소화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 VPP 사례: 공단 지역 전력 공급

풍력 발전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대형 화력발전소를 가동하지 않고 인근 지역의 남는 전력을 공급해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사례가 있다. 이는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가상 발전소의 실제 운영 사례다.


🌍 온실가스 배출량 TOP 10, 한국의 순위는 어디일까?

🌿 온실가스, 지구의 온도를 지키는 양날의 검

온실가스는 무엇인가? 온실가스는 대기 중 열을 흡수해 지구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덕분에 우리는 생명체가 살기 좋은 환경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온실가스 농도가 과도하게 증가하면 문제가 된다.

🏭 인간 활동이 불러온 기후 변화

산업화 이후 인간 활동은 온실가스 농도를 급격히 증가시켰다. 결과적으로 지구 온도가 상승하면서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자연재해의 빈도를 높이며 환경 파괴를 심화시키고 있다.

🌎 환경 보전의 필요성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일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다.


📊 주요국 온실가스 배출량 TOP 10

1️⃣ 중국

  • 점유율: 29.4%
  • 2021년 배출량: 143억 톤

2️⃣ 미국

  • 점유율: 12.9%

3️⃣ 인도

  • 점유율: 6.9%

4️⃣ 러시아

  • 점유율: 4.4%

5️⃣ 일본

  • 점유율: 2.4%

6️⃣ 브라질

  • 점유율: 2.3%

7️⃣ 이란

  • 점유율: 2.1%

8️⃣ 인도네시아

  • 점유율: 2.0%

9️⃣ 독일

  • 점유율: 1.6%

🔟 캐나다

  • 점유율: 1.4%

📈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특징

주요 4개국(중국, 미국, 인도, 러시아)의 배출량만 합쳐도 전 세계의 50%를 넘는다. 상위 13개 국가에서 전 세계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놀라운 사실이다.

이처럼 일부 국가의 책임이 막대하지만, 기후 위기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다.


🇰🇷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순위는?

2021년 기준,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6.9억 톤이다. 이는 전 세계 점유율 1.4%로, 11위에 해당한다. 비록 상위 10개국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수치다.

한국 역시 산업화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이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에 따른 감축 노력과 친환경 정책이 절실하다.


🔗 기후 위기, 각국의 책임과 협력이 필요하다

온실가스 감축은 단순히 몇몇 국가만의 몫이 아니다. 상위 배출국들이 주도적으로 감축 정책을 펼치고, 각국이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기후 변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모두가 나서야 할 때다.


🍎 기후변화로 사과 주 생산지가 북상한다

🌡️ 기후변화가 사과 재배지에 미치는 영향

기온 상승으로 인해 사과 재배지가 점차 북상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사과 재배면적이 2010년 216ha에서 2023년 1679ha로 677% 증가하며 새로운 주요 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도의 대표적인 사과 산지로는 정선, 양구, 홍천, 영월, 평창 등이 있다. 반면, 경북 지역의 사과 재배 농가는 2010년 2만3198호에서 2023년 1만8164호로 22% 감소하였다.

미래 전망을 보면, 2030년대에는 강원과 충북에서만 사과 재배가 가능하며, 2070년대에는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도 주요 산지의 재배면적을 현재 931ha에서 2030년까지 20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 경북, 여전히 높은 사과 생산 비중

기후변화에도 불구하고 경북은 여전히 국내 최대 사과 생산지로 남아 있다. 2023년 기준으로 전체 사과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영주, 청송, 안동, 봉화, 거창 등이 주요 생산지로 꼽힌다. 특히 출하량에서는 국내 전체의 48%를 차지하며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한 장기적인 위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생산 기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변화하는 사과 품종 트렌드

사과 품종도 기후변화와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후지, 미얀마, 홍로, 아오리(쓰가루), 미시마 등 5대 품종이 전체 출하량과 거래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 중, 후지 품종의 점유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후지의 개량 품종인 미얀마는 당도가 높고 육질이 치밀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신품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생종 사과인 시나노골드는 아직 5대 품종 안에 들지 못했으나, 기후와 농업 환경 변화에 따라 점차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 사과 재배 조건과 농업계의 대응 방안

사과는 연평균 기온 8~11도, 생육기 평균 15~18도의 서늘한 기온에서 잘 자란다. 현재 사과는 국내 과일 재배 농가의 16.8%를 차지하며, 재배면적도 가장 넓은 과일로 꼽힌다. 그러나 지속적인 아열대화로 인해 사과 재배 가능 지역이 축소되고 있어 대처가 시급하다.

농업계는 다음과 같은 대처 방안을 추진 중이다:

  • 품종 개발: 기후 적응형 품종을 연구하고 확대 보급.
  • 작물 전환 지원: 기후 변화에 적합한 다른 작물로의 전환 지원.
  • 농가 지원 확대: 정부와 농협 중심으로 재배 농가를 위한 지원 강화.

종이 빨대 vs 플라스틱 빨대, 진짜 환경을 지키는 선택은?

현대 사회에서 환경 보호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다. 이 가운데 종이 빨대와 플라스틱 빨대 중 어느 것이 더 나은 선택인가 하는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많은 소비자와 기업들이 종이 빨대가 환경에 좋다고 생각해 왔으나, 최근 일부 연구와 사례들이 반대 입장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음료 회사 카프리썬의 사례를 통해 두 빨대의 환경적, 건강적 영향에 대해 살펴본다.


카프리썬의 빨대 교체와 소비자 반응

카프리썬은 초기에는 유럽연합의 플라스틱 빨대 금지 지침에 따라 종이 빨대를 채택했다. 종이 빨대를 도입함으로써 연간 400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무 심기 캠페인까지 벌였다. 그러나 많은 소비자들이 종이 빨대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카프리썬은 최근 다시 플라스틱 빨대로 교체하였고, 이는 일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플라스틱 빨대 허용 청원의 배경과 유럽연합의 반응

카프리썬은 올해 8월, 유럽연합에 플라스틱 빨대 사용 허용 청원을 제출했다. 카프리썬은 종이 빨대보다 플라스틱 빨대가 재활용 가능성이 높아 더 환경 친화적일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그러나 유럽연합은 재활용이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종이 빨대의 환경 및 건강 문제

일부 연구들은 종이 빨대가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지적하고 있다.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종이 빨대에는 인체에 유해한 퍼플루오로알킬 및 폴리플루오로알킬(PFAS)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인체에 축적되며, 환경에서도 쉽게 분해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태국 실파코른 대학 연구에 따르면, 종이 빨대의 생산 및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플라스틱 빨대보다 더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종이 빨대가 반드시 친환경적인 대안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한다.


유럽연합의 플라스틱 빨대 금지 이유와 상징성

유럽연합은 단순히 빨대 문제를 넘어 전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려는 상징적 규제를 지향하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도 빨대가 개개인의 환경 보호 선택을 상징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지지하고 있다. 이는 플라스틱 빨대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려는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의도도 포함된다. 특히 미세 플라스틱의 인체 축적 문제와 해양 생물에 끼치는 악영향은 이러한 규제의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다. 과거 올리브 바다거북이 플라스틱 빨대에 고통받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플라스틱 빨대 금지 운동이 촉발된 바 있다.


전 세계 플라스틱 사용량과 줄여야 할 필요성

유럽연합은 종이 빨대와 플라스틱 빨대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플라스틱 사용 감소가 목표라고 강조한다. OECD의 ‘Global Plastics Outlook 2022’에 따르면, 매년 약 3억 8000만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고, 그 중 3.7%는 플라스틱 빨대에 사용되는 소재다. 플라스틱 빨대 자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전체 플라스틱 사용 감소를 위한 상징적 규제로 여전히 규제가 필요한 부분으로 본다.


한국의 종이 빨대 정책 변화와 카프리썬의 대응

한국 역시 초기에는 유럽연합의 정책을 따라 종이 빨대 의무 사용을 계획했으나, 이후 자발적인 사용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이에 카프리썬은 한국 시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다시 채택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한국의 이러한 정책 변화는 현실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주의와 현실주의의 정책 논쟁

플라스틱 빨대 규제 정책에 있어 이상주의와 현실주의의 대립이 존재한다. 이상주의적 입장에서는 환경 보호를 상징하는 플라스틱 금지 정책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현실주의적 입장에서는 종이 빨대 강제 사용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결국 플라스틱 줄이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모두가 공유해야 할 문제이며, 이를 위한 실질적 방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전 지구적 노력이 필요한 이상 기후 문제

교토의정서: 국제사회의 첫 발걸음

1997년 12월, 국제사회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교토의정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동의하였다. 이 의정서에 참여한 192개국은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행하기로 약속했으며, 우리나라는 1998년 9월 25일에 가입했다. 하지만 일부 선진국은 감축 의무가 개발도상국에는 없다는 이유로, 지속적인 체제 유지의 불확실성, 선진국에만 감축 책임이 집중되는 문제를 들어 교토의정서를 탈퇴하기도 했다.


파리협정: 온도 상승 억제 목표로 전 세계가 하나로

2015년 12월, 파리협정이 채택되면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가 참여해 기후변화 문제를 함께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다졌다. 파리협정의 핵심 목표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보다 2℃ 아래로 유지하고, 더 나아가 1.5℃를 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모든 참여국은 국가결정기여(NDC)를 통해 각국의 감축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이를 이행할 계획을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보고해야 한다. 2023년부터는 5년마다 더 높은 감축 목표를 제시해야 하며, 국제사회는 글로벌 이행 점검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현황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IPCC 제48차 총회: 과학적 근거로 뒷받침된 1.5℃ 목표

2018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48차 IPCC 총회에서는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가 회원국 만장일치로 승인되었다. 이 보고서는 2015년 파리협정에서 합의된 지구온난화 목표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2100년까지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사회 모든 부문에서 전례 없는 신속하고 광범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P4G 서울녹색미래정상회의: 녹색경제 협력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2021년 5월에 개최된 P4G 서울녹색미래정상회의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녹색경제 협력의 장이었다. 우리나라는 이 회의를 통해 탄소중립 기반의 그린 뉴딜 정책을 추진하며, 국제사회에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탄소중립 선언: 전 세계의 약속과 법제화

2021년 10월 기준으로 전 세계 140여 개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였으며, 2개국(부탄, 수리남)은 이미 달성하였다. 현재 탄소중립을 법제화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14개국으로, 독일, 스웨덴, 유럽연합, 일본 등이 이에 속한다. 또한, 칠레와 피지가 법제화를 진행 중이며, 미국과 이탈리아 등 43개국은 정책화 단계에 있다. 탄소중립을 선언한 국가는 79개국으로, 호주, 멕시코, 네덜란드 등이 참여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향한 마지막 도전: 우리의 미래를 지킬 수 있는가?

온도상승과 기후위기: 경고등이 켜진 지구

지난 100년간 지구의 기온은 약 1도씨 상승했다. 이는 지구 생태계에 심각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2050년까지 현재 속도로 온실가스가 증가한다면 기온은 약 2.4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 중에서도 특히 기온 상승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꼽히며, 이는 우리의 생존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 만약 이러한 기후위기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기온 상승으로 인한 기후위기의 대표적 현상으로는 식량기근이 있다. 극단적인 날씨로 인해 농업이 어려워지며, 저감 정책에 실패할 경우 전 세계의 24~34%의 지표면이 사막화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해양산성화해양 식량 공급 감소로 인해 생물다양성도 붕괴될 위험에 처해 있다. 더불어, 빙하가 녹으며 해수면이 상승하게 되어 연안 대도시는 침수 위기에 놓이게 될 것이다. 이러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제가 목표가 아닌 환경을 지원하는 수단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국가의 비전과 목표

한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4.4%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0년 12월 10일, 한국은 공식적으로 2050년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며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의 배출량과 흡수량이 균형을 이루어,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배출량을 줄이고 흡수량을 늘리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탄소중립을 위한 주요 방법으로는 에너지 대전환이 있다.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또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을 도입하며, 산림, 갯벌, 습지 등 자연생태계를 통한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더불어, 물건의 재사용과 폐기물의 재활용을 확대하는 것도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실천 방안이다.


젊은 세대들의 적극적인 활동: 미래를 위한 목소리

기후위기 문제 해결에 있어 젊은 세대들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레타 툰베리와 같은 청소년 환경운동가들은 어른들이 자녀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않는 모습을 비판하며, 자녀들의 미래를 훔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스웨덴 출신의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를 위한 학교파업’이라는 독특한 운동을 펼치며 등교거부를 통해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미래세대에게 남은 시간은 18년 157일이라는 말은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가 감당해야 할 피해가 심각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젊은 세대들의 이러한 목소리는 탄소중립을 향한 전 세계의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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