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로러의 흥망성쇠: 한때 왕좌에서 추락한 브라우저 이야기

익스플로어의 성장 배경

초기 브라우저 시장 상황

1990년대 중반, 웹 브라우저 시장은 넷스케이프(Netscape)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었다. 넷스케이프는 최초로 대중화된 웹 브라우저로서 빠른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시장을 장악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업과 개인의 인터넷 사용이 크게 확대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웹 브라우저의 필요성도 함께 증가했다.

익스플로어의 등장과 확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시점에서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IE)를 선보이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히 윈도우 운영체제에 기본으로 익스플로러를 탑재하여 사용자 접근성을 대폭 높였고, 이를 통해 넷스케이프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압도할 수 있었다. MS는 풍부한 자금력으로 기술 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하며 브라우저와 운영체제 간의 최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익스플로러는 버전별로 발전하며 1997년에 출시된 IE 4.0은 UI 개선과 자바스크립트 지원 강화를 통해 웹 개발자들 사이에서 인식을 개선시켰다. 2001년 출시된 IE 6.0은 안정성과 다양한 기능 추가를 통해 기업 환경에서 표준 브라우저로 자리 잡았다.

시장 점유율 상승 요인

익스플로러의 성공적인 성장은 기업 환경에서의 독점적 지위에 힘입은 바가 크다. 많은 기업들이 IE와 윈도우의 통합성을 이유로 채택했고, 기업 소프트웨어의 호환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다. 또한, 초보자와 일반 사용자에게 쉽게 접근 가능한 UI를 제공함으로써 익숙한 경험이 자연스럽게 사용 확대를 이끌어냈다.


익스플로어의 하락 원인

기술적 한계와 시대적 변화

익스플로러의 몰락은 여러 가지 기술적 한계와 변화된 환경에서 비롯되었다. 빈번한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면서 사용자 데이터 유출과 해킹 공격이 빈번해졌고, 이는 결국 사용자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졌다. 또한, IE는 W3C 웹 표준을 제대로 준수하지 못해 개발자들이 IE 전용으로 웹 페이지를 개발해야 하는 부담을 지게 했고, 파이어폭스와 크롬 같은 경쟁 브라우저들이 표준 지원을 강화하면서 이 문제는 더욱 부각되었다.

경쟁 브라우저들의 약진

2004년 파이어폭스(Firefox)가 출시되면서 웹 표준 준수와 보안성을 강조하며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파이어폭스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의 지지를 받아 기능과 성능 면에서 빠르게 개선되었다. 이어서 2008년에 구글 크롬(Chrome)이 출시되었는데, 속도와 안정성 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구글의 강력한 마케팅과 크로스 플랫폼 지원으로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켰다. 간결한 UI와 확장 프로그램 지원 등의 장점은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였다.

모바일 환경의 변화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모바일 인터넷 사용이 확산되었고, 이로 인해 모바일 브라우저의 경쟁력이 중요해졌다. 그러나 익스플로러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IE 개발 속도에서 경쟁 브라우저들에 뒤처졌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지 못하는 등 최신 기술에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익스플로어의 몰락

IE의 시장 점유율 하락

IE 9.0 이후로는 점유율이 점차 감소했다. HTML5와 CSS3 지원이 미비했고, 기술적인 진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경쟁력이 약화되었다. 이로 인해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등 빠른 기술 대응을 보여주는 대안 브라우저로의 이동이 가속화되었고, 개발자와 일반 사용자 모두 다른 브라우저를 선택하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 변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에 엣지(Edge) 브라우저를 출시했다. 엣지는 크로미움 기반으로 개발되어 IE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기술 재도약을 시도했다. IE의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적인 변화였다. 이후 2022년에는 IE의 공식 지원을 종료하며 기업의 전환을 유도하고 웹 환경을 현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교훈과 결론

브라우저 시장의 변화 속 교훈

익스플로러의 역사는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웹 표준을 준수하고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이유가 여실히 드러났다. 한때 시장을 독점적으로 지배하던 위치라도 사용자 요구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IE의 몰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경쟁의 중요성과 개방성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는 시점이었다.

미래를 향한 메시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구글과의 경쟁에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브라우저 전쟁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골프웨어 브랜드 순위 TOP 10: 소비자가 선택한 브랜드는?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의 성장과 소비자 평판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160개 이상의 브랜드가 경쟁하는 치열한 시장으로 성장했다. 매해 브랜드의 인지도와 소비자 평판을 기준으로 다양한 순위가 발표되고 있으며, 이러한 순위는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3년 7월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를 분석했다. 연구소는 소비자의 행동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브랜드에 대한 긍정 및 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확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번 분석에서는 한 달 동안 총 13,305,575개의 관련 빅데이터가 활용되었다.


2023년 골프웨어 브랜드 평판지수 TOP 10

아래는 2023년 골프웨어 브랜드 평판지수 TOP 10 순위이다. 소비자들의 관심과 평가를 바탕으로 한 이번 순위는 각 브랜드가 얼마나 활발하게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1. PXG: 1,034,206
  2. 제이린드버그: 931,626
  3. 나이키: 772,123
  4. 테일러메이드: 640,884
  5. : 631,387
  6. 지포어: 607,453
  7. 타이틀리스트: 598,654
  8. 어뉴: 582,928
  9. 아디다스: 512,894
  10. : 491,056

PXG는 평판지수 1,034,206으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뒤를 이어 제이린드버그와 나이키가 각각 931,626과 772,123의 평판지수를 기록하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브랜드들은 소비자와의 활발한 소통과 미디어에서의 높은 관심도를 통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와 브랜드의 소통이 가져온 변화

브랜드 평판지수는 단순한 인지도뿐만 아니라, 소비자와의 소통과 참여가 얼마나 활발하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PXG와 같은 브랜드가 1위를 차지한 이유는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커뮤니티 확산 노력 덕분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 이상으로 브랜드와의 정서적 교감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이 브랜드 평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순위는 각 브랜드가 앞으로 소비자들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갈지에 대한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경쟁이 치열한 골프웨어 시장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브랜드만이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교사와 교감의 방관, 학생 문제행동과 교권 보호의 현주소

최근 전북 전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은 교사와 교감의 방관 속에서 학생의 문제행동과 교권 보호의 취약한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 사건에서 3학년 남학생은 교감에게 욕설을 하고, 뺨을 때리며 침을 뱉었다. 또한, 학생의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이러한 사태 속에서 교감은 폭행을 당하면서도 체념한 듯 뒷짐을 진 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는 아동학대의 우려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교직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로 학교 현장의 변화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사건은 많은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으며, 교권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교권 보호 5법 통과, 그러나 변화 없는 학교 현장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 보호 5법이 통과되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교사노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4.1%의 교사들은 여전히 자신의 교육활동 보호에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또한, 78.6%의 교사들이 유사한 경험을 겪었다고 답해 교사들의 어려운 처지를 보여주었다.

이와 더불어 초등교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나는 민원이 아예 없는 완벽한 교사다’라는 글이 화제가 되었다. 해당 글의 교사는 학부모의 민원과 문제 학생에 대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으며, 학부모가 듣기 좋은 말만 하여 좋은 평가를 받는 방법을 택하고 있었다. 이러한 방관 속에서 문제행동 학생들이 성장해가며 더 큰 문제를 일으키는 현실이 있다.


교권 침해와 아무것도 안 하는 교사의 등장


문제행동 학생들의 사례는 다양하다. 수업 중 의자를 뒤집고 발로 차는 아이, 물건을 던지는 아이 등 교사들은 이들의 행동에 대해 방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방관이 반복되면서 문제행동 학생들은 더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며, 학교 교육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다.


문제의 원인 분석: 학부모와 제도적 한계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는 학부모의 ‘내 자식 지상주의’와 교권 보호 5법의 효과 부족, 그리고 관리자들의 무사안일주의가 있다. 아동·학생 인권이 과도하게 강조되면서 교사는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되고 있으며, 교권 침해 문제를 제기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학부모들은 교사의 문제 제기에 맞서 ‘정서적 아동학대’라고 주장하며 대응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결 방안: 서이초 사건의 교훈


서이초 사건은 학교 현장에서 교권 보호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교권 보호를 위해서는 현장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문제행동 학생들이 사회적으로 더 큰 문제가 되기 전에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이들 학생들은 성장하면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글로벌 백만장자 현황: 백만장자는 어디에 가장 많을까?

매년 전 세계의 부의 흐름을 살펴보는 연례 보고서가 있다. 투자은행 UBS와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가 발표하는 이 보고서는 육체노동자(blue-collar workers)부터 억만장자에 이르기까지, 약 200개국에 사는 54억 명의 성인들의 부를 추정하여 분석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100만 달러(약 13.4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백만장자는 전 세계적으로 594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5.5%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전 세계 부는 454조 4000억 달러에 이르렀지만,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처음으로 2.4%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의 결과로 볼 수 있다.


2023년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나라 TOP 10


2023년 글로벌 웨스 보고서(2023 Global Wealth Report)는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국가들을 발표했다. 그 중에서도 미국은 여전히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는 2,271만 명의 백만장자가 있으며, 이는 중국보다 3.6배 이상 더 많은 숫자이다. 또한, 미국의 백만장자 수는 2위부터 9위까지의 국가들을 모두 합한 것보다도 많다. 이는 전 세계 백만장자의 약 38%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다음으로 많은 백만장자를 보유한 나라는 중국으로, 623만 명에 이른다. 그 뒤를 이어 프랑스(282만 명), 일본(276만 명), 독일(263만 명), 영국(256만 명), 캐나다(203만 명), 호주(184만 명), 이탈리아(134만 명), 한국(125만 명) 순이다.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전 세계 백만장자의 약 2%를 차지하며, 향후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7년에는 한국의 백만장자 수가 205만 9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자산 축적과 경제적 발전을 반영하는 수치로, 앞으로 한국이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더욱 커질 것임을 시사한다.


결론: 부의 변화와 백만장자의 미래


이번 글로벌 웨스 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듯, 백만장자의 숫자는 매년 변화하고 있으며, 특정 국가들이 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필두로 한 국가들의 백만장자 수는 여전히 많지만, 그 비중이 점차 다른 국가들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 또한 그 흐름에 따라 점차 많은 백만장자를 배출할 것으로 보이며, 2027년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백만장자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함께 밥 얻어먹을 기회를 잡아라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남이 잘 되는 모습을 보면 괜히 배 아프고, 질투심이 고개를 드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 감정은 우리 모두에게 익숙하지만, 때로는 크랩 멘탈리티(crab mentality)로 이어질 수 있다.


크랩 멘탈리티: 남을 끌어내리는 마음

양동이에 게 한 마리만 넣어 두면 그 게는 스스로 기어 올라 빠져나갈 수 있다. 하지만 여러 마리의 게가 함께 있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한 마리가 기어 올라가려고 하면 다른 게들이 그를 붙잡아 끌어내려 결국 아무도 나가지 못한다. 이처럼 다른 사람의 성공을 눈 뜨고 보지 못하고 끌어내리려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크랩 멘탈리티’라고 부른다.

이러한 크랩 멘탈리티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과 비슷한 맥락이다. 우리의 경쟁심이 타인의 성장을 방해하고, 결국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진정한 승부는 ‘경쟁’이 아닌 ‘상생’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이러한 크랩 멘탈리티를 벗어던지고, 진정한 상생을 추구하는 것이다. 승자에게는 패자의 아픔을 아우르는 미덕이 필요하고, 패자에게는 툴툴 털어내고 새롭게 시작할 여유가 필요하다. 또한, 승자를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도 중요하다.

생텍쥐페리는 이렇게 말했다.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실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차이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타인과 함께, 타인을 통해서 협력할 때 비로소 위대한 것이 탄생한다.” 결국 진정한 승부는 상대방을 끌어내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도와 함께 더 큰 성과를 이루어 내는 것이다.

똑똑하게 금연하는 법

니코틴 중독: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질병

니코틴 중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였다. 5천여 가지 질병 중 흡연과 관련 없는 유일한 질병은 ‘하녀무릎병’으로, 무릎관절에 물집이 생기는 ‘무릎관절낭염’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질병이 흡연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금연의 어려움: 금단증상과의 싸움

많은 흡연자가 금연을 원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흡연자의 60~70%가 금연을 원하지만, 금단증상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 니코틴 중독으로 인해 금연을 시도하면 집중력이 감소하고, 머리가 멍해지거나 화를 잘 내게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우울하고 불안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의지로 금연하기: 성공 가능성은?

의지로 금연이 가능한 경우는 하루에 5개비 이하로 흡연하거나, 기상 후 1시간 이후에 첫 흡연을 하는 경우였다. 하지만 의지로 금연이 어려운 경우는 하루 1갑 이상 흡연하거나, 기상 후 1시간 이내에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로, 이러한 경우에는 약물 요법이 필요하다.


금연의 단계: 결심에서 실천까지

  1. 금연 결심
    • 금연 동기를 항상 마음속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
  2. 금연 시작
    • 주위 사람들에게 금연을 시작했음을 알리고, 집안에 있는 라이터나 성냥을 모두 폐기해야 한다.
  3. 민간요법 병행
    • 금연 초기에는 술, 과식, 커피를 금지해야 하며, 심호흡을 자주 하고 물을 천천히 오래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식후에 양치질을 하면 흡연 욕구를 줄일 수 있다.

니코틴 대체요법: 약물로 금연을 돕기

  • 니코틴 패치: 일정 농도의 니코틴을 16~24시간 유지해주며, 보통 6~8주간 사용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니코스탑’이 있다.
  • 니코틴 껌: 1~2시간마다 1개씩 씹으며, 8주간 사용한다. 빨아먹는 형태의 ‘니코틴로렌스’도 있다.
  • 부프로피온: 항우울제로, 의사 처방이 필요하다. 도파민 농도를 높여주며 금연 1~2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해야 한다.
  • 바레니클린: 금연 1주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하여 8일째 금연을 한다. 니코틴 수용체를 직접 자극해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고, 흡연 시 담배의 쾌감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의사 처방이 필요하며, 12주간 복용한다. 바레니클린의 금연 성공률은 3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

금연 기관 이용하기: 전문가의 도움 받기

  •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금연콜센터(1544-9030)에서는 금연 상담사가 월 7회 무료로 전화 상담을 제공하며, 문자로도 14회 지원한다. 이후 1년간 5회 격려 전화를 제공해 지속적인 금연을 돕는다.
  • 전국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도 금연 상담사와 함께 금연을 시도할 수 있으며, 필요 시 부프로피온과 같은 니코틴 대체제를 제공받을 수 있다.

KFC를 이긴 K 치킨: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 치킨의 매력

BBQ, 뉴욕경찰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다

뉴욕 맨해튼 32번가에서 한국 치킨 브랜드 BBQ가 뉴욕경찰국(NYPD)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BBQ는 인근 한인 타운의 치안 개선에 크게 기여했으며, 코로나 시기에는 뉴욕 경찰관들에게 15% 할인을 제공했다. 이러한 BBQ의 활동 덕분에 경찰관들이 매장을 자주 방문하게 되었고, 범죄 예방 효과도 있었다.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치킨

한국 치킨의 인기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대구에서 열린 ‘치맥 페스티벌’은 이를 잘 보여주는 행사였다. ‘인맥보다 치맥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닷새간 100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치킨을 하느님에 비유해 ‘치느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한국 치킨의 인기가 높아졌다. 십여 년 전 인기 드라마였던 ‘별에서 온 그대’에서 여주인공 전지현은 “저는 치맥에 의존해요. 우울할 때는 늘 치맥을 찾곤 하죠.”라고 말하며, 치킨과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아시아 각국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치킨 대란과 배달 음식 1위의 자리를 지키다

2002년 월드컵 시기에는 치킨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 시작 전에 치킨을 주문했지만, 치킨은 경기가 끝난 후에야 배달될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이었다. 그 후로도 치킨은 한국에서 배달 음식 1위를 굳건히 지켜왔다. 돼지나 소고기보다 저렴한 닭고기의 가격 덕분에 많은 이들이 치킨을 선택하고 있다.


치킨의 원조는 미국?

치킨의 기원은 미국 남부 지역으로, 흑인 노예들이 닭을 튀겨 먹던 데서 시작되었다. 이후 KFC(켄터키 프라이드 치킨)가 1952년에 창업되어 전 세계에 치킨을 대중화시킨 주역이 되었다. 그런데 한국의 치킨이 인기를 얻으며 “KFC가 코리아 프라이드 치킨의 약자”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K 치킨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제 구조와 치킨 열풍

한국의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연간 50~60㎏에 육박하지만, 이스라엘, 미국, 말레이시아와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치킨의 인기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자영업자의 증가와 함께 급상승했다. 직장에서 쫓겨난 가장들이 상대적으로 창업 비용이 적게 드는 치킨집 창업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2008년, 2013년 불황 시기에도 치킨집 개업은 증가하며 치킨 열풍은 지속되었다.


치킨집의 경쟁과 다양한 형태

한국의 치킨 시장은 ‘자영업자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치열하다. 수천 개의 치킨집이 문을 닫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프랜차이즈 기업형 치킨집의 비중은 절반에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국내 치킨 브랜드 수는 709개, 가맹점 수는 3만 2,000개에 달한다. 치킨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해외 진출과 다양한 메뉴 개발을 통해 ‘K 치킨’은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탈탄소 사회로 신속히 전환해야 할 때… “10년 선택이 수천 년을 좌우한다”

기후변화의 경고, IPCC 제6차 종합보고서 발표

2023년 3월 19일,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제6차 종합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이 보고서는 향후 10년 동안의 선택과 행동이 수천 년 동안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195개국의 대표단 650여 명이 만장일치로 승인한 결과물이었다. 천여 명의 과학자가 기여한 이 방대한 보고서는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모든 국가와 부문에서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 시한폭탄이 작동 중이며, 이번 보고서는 그 시한폭탄을 완화하기 위한 지침서”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은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으며, 이제는 행동으로 옮길 때이다.


남은 ‘탄소예산’은 얼마인가?

‘탄소예산’이란 지구 온난화를 특정 온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허용되는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의미한다. 현재 남아 있는 탄소예산은 약 5천억 톤으로, 이는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 시기 대비 1.5℃로 제한하기 위한 수준이다. 이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50%라고 할 때, 남은 시간이 약 8년밖에 없다는 점이 큰 위기감을 자아낸다. 실제 이번 보고서에서는 거의 모든 시나리오에서 2021년부터 2040년 사이에 1.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은 “기후위기 속도가 빨라지고 남은 탄소예산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발 빠른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연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조처는 오히려 온실가스 배출 구조를 고착시키고, 손실과 피해를 증가시킬 수 있다.


앞으로 10년, 전환이 필요한 시점

향후 10년 이내에 ‘감축’과 ‘적응’으로 대표되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전면적으로 시행하지 않는다면 기후위기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감축은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의미하며, 적응은 달라진 기후에 맞게 사회 시스템을 바꾸어 피해를 줄이는 활동이다.

조천호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는 “향후 10년 안에 시행되는 정책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신속하게 줄이면 약 20년 안에 지구온난화를 눈에 띄게 둔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은 정치적 결단을 필요로 한다.


모든 부문에서의 신속하고 광범위한 전환

탈탄소 사회로 가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사회 모든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화석연료 사용 감축, 보조금 폐지, 탄소 포집·저장(CCS) 기술 활용,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 효율 개선이 필요하다. 산업 부문에서는 수요 관리와 배출 저감 기술 개발, 생산 공정의 혁신적 변화가 요구된다. 수송 부문에서는 지속가능한 바이오연료 사용과 전기차 및 배터리 기술의 발전이 강조되고 있다.


기후정책의 효과, 시민사회의 참여 필요

탄소가격제, 즉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는 배출량 감축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기업뿐만 아니라 청년, 여성, 노동자, 지역주민 등 시민사회의 참여가 있을 때 기후정책의 효과는 극대화된다.

또한 ‘기후탄력적 개발'(CRD)의 확산이 중요하다. 이는 기후위기로 인해 사회, 경제, 인프라에서 발생할 위험을 완화하고 적응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모든 이들의 노력이 절실하다.

글쓰기 만보: 문장을 다듬는 여정, 그 60년의 노하우

안정효는 평생 동안 약 60년에 걸쳐 세계문학 걸작 150권을 번역해온 1세대 번역가다. 그는 저서 ‘글쓰기 만보(2006)’를 통해 문장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며, 글쓰기를 집짓기에 비유해 작가로 하여금 문장을 다루는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고자 했다.


글쓰기를 집짓기로 비유하다

안정효는 작가를 목수, 즉 대목으로 비유했다. 책은 한 채의 집이고, 문장은 그 집을 구성하는 기둥과 벽돌과 같다. 이는 곧 문장과 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비유로 이어졌다. 아무리 훌륭한 문짝이 있어도 집을 완성할 수 없듯, 단어 하나하나가 집을 짓는 벽돌처럼 중요하다. 글쓰기에서 각 단어와 문장이 서로 긴밀하게 맞물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장의 삼적(三敵): ‘있’, ‘것’, ‘수’

안정효는 문장력을 떨어뜨리는 세 가지 적으로 ‘있’, ‘것’, ‘수’를 꼽았다. 이 세 단어는 자주 사용되지만 대부분 배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누전을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라는 문장은 ‘수’를 빼면서 간결하게 “누전을 일으킬 것입니다”로 수정할 수 있고, 최종적으로 “누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처럼 더욱 정돈된 표현으로 다듬을 수 있다.

특히 ‘것’은 문장을 흐리게 만드는 주요 요소다. “몸에 좋은 것이 시장에서 잘 팔린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것이다”라는 문장은 간단히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로 고칠 수 있지만, 안정효는 더 나아가 “몸에 좋다 하면 무엇이나 다 잘 팔린다”라는 명확한 표현으로 다듬었다. 단순히 단어를 대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나무를 가꾸듯이 문장을 다듬는 작업이 필요하다.


접속사의 문제점: ‘글더듬이’ 줄이기

접속사의 과다 사용은 글의 흐름을 방해하고 글을 덜 촘촘하게 만든다. 안정효는 접속사를 ‘글더듬이’로 묘사하며, 접속사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긴박하고 집중된 문장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접속사를 덜어내어 문장의 밀도를 높이는 과정은 독자에게 더 직관적인 전달력을 제공한다.


문장 다듬기의 필요성: 배제와 고민의 균형

안정효는 ‘있’, ‘것’, ‘수’와 접속사를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것의 강박성을 경계했다. 다른 표현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익숙해서 사용되는 경우와, 의도적으로 그러한 단어들을 사용하는 경우는 구분되어야 한다. 또한, 문장을 다듬기 위한 깊은 고민은 더 많은 독자와의 만남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결국 이러한 고민이 더 나은 글쓰기의 기초가 된다.

생산성 폭발! 씽크와이즈 자동붙여넣기로 마인드맵을 빠르게 구성하는 방법

디지털 마인드맵 도구인 씽크와이즈는 정보 정리와 시각화를 쉽게 해주어 다양한 작업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특히 자동붙여넣기 기능을 사용하면 정보 수집과 정리의 과정을 간소화하여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씽크와이즈란?

씽크와이즈는 디지털마인드맵 도구로, 정보 정리 및 시각화를 돕고 팀 협업과 프로젝트 관리에 매우 유용했다. 이 도구를 통해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노트를 정리하거나 발표 자료를 생성하며, 통합적이고 구조화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였다.


자동붙여넣기란?

자동붙여넣기(F6) 기능은 데이터를 마인드맵에 자동으로 삽입해 주는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작업 중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되었으며, 웹 검색 결과나 각종 자료를 마인드맵에 즉시 추가하고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다.


자동붙여넣기의 장점

효율성 증가

자동붙여넣기 기능을 통해 수동 입력의 필요성을 없애고, 마인드맵을 신속하게 구성할 수 있었다.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나 링크도 추가 가능해 다양한 자료를 손쉽게 삽입할 수 있었다.

생산성 향상

단축키 F6을 활용하면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정보 수집과 정리를 일원화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었다. 단축키를 누르면 좌측 상단에 나타나며, 자동붙여넣기를 중지하거나 재시작할 수 있어 더욱 편리했다.


자동붙여넣기의 사용 방법

단축키 F6 사용

클립보드에 있는 내용을 바로 마인드맵에 삽입할 수 있었다.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링크 등도 추가 가능해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단축키 F6을 누르면, 좌측 상단에 자동붙여넣기 기능의 시작과 중지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었다.

빠른 자료 수집

자료 조사 후 바로 붙여넣기가 가능했으며, 중간 저장 없이 작업의 흐름을 유지하며 정리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정보 수집과 정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자동붙여넣기 사용 예시

학습 정리

강의 자료나 웹사이트 내용을 실시간으로 정리하면서 교과서 내용과 외부 자료를 통합해 구조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학습의 체계화를 통해 이해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프로젝트 계획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정리하고 팀원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었다. 또한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마인드맵으로 시각화하여 팀원들이 같은 페이지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왔다.

블로그 포스팅 준비

조사한 자료를 주제별로 정리하여 글 작성 준비를 할 수 있었고,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 빠르게 아이디어를 수집할 수 있어 글쓰기 과정이 훨씬 수월해졌다.


자동붙여넣기의 활용 팁

키보드 단축키 최적화

단축키 F6 외에도 필요한 기능을 키보드에 커스터마이징하여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작업 속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었다.

자료 분류 및 정리

삽입된 내용을 테마별로 분류하여 가독성을 높일 수 있었으며, 색상 코드나 아이콘을 활용해 정보의 구분을 명확히 하였다. 이러한 시각적 요소를 통해 정보 관리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주의사항 및 한계

데이터 과부하

너무 많은 데이터를 한 번에 붙여넣으면 마인드맵이 복잡해질 수 있었다. 필요 없는 정보를 미리 걸러내는 것이 중요하며, 과도한 자료는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으니 신중하게 데이터를 선택하여 붙여넣는 것이 필요했다.

적응 필요성

처음에는 자동붙여넣기 사용법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었다. 단축키 사용에 능숙해지기 위해서는 일정한 연습이 요구되며, 익숙해지면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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